헤일리
오늘은 우리의 고객이 10년 이상 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으로 시작된 챕터였습니다. 저에게는 신선한 의문이었던 것이, 기존에 겪어본 세무사무실은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 그 외의 영역에 대해 고객이 물어보거나 하면 불쾌해하는 분위기가 팽배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자연히 그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이 챕터를 읽으면서는 굉장히 잘못된 관점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객이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사업이 존속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청년들에서는 그런 분위기를 지양하는 신념을 공유하고 있어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고객에게 그저 돈벌이 대상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개념으로 다가가면 확실히 더 깊이 관여하고 더 적극적으로 고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우리만의 차별점인 만큼, 이러한 능력을 배양해야겠다는 확신이 섰고, 그렇게 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항상 고민하는 자세를 갖추고 싶다고도 생각하였습니다.
마리아
결산이라는 한 사이클을 돌게 되면 그 거래처들과 미운 정 고운 정이 드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미운 거래처라도 뭔가 잘 되어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제가 거래처들을 봤을 때, 오래 간 사업자분들을 보면 사업 아이템이 좋거나 운이 좋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회계와 세무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이 있다는 부분이었다.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기 때문에 경제가 좋지 않을 때에도 버텨갈 수 있는 힘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거래처가 잘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대표님들과 소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소통을 위해서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열심히 하여 이해시키는 힘을 길러야겠다.
써니
고객이 청년들의 팬이 되도록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객들의 답답함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러한 답답함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세무인이 되어야겠습니다. 또한 거래처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고 힘이 되어줄 수 있어야겠습니다. 매출을 올리는데 힘을 합치고, 비용 공제 외에도 어떤 방법이 절세에 유리한 선택일지 공부해야겠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요즘 시장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하고, 세금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부터 다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세무업계의 top을 물어보면 청년들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노아
어제와 연결되어 협업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회계사, 세무사가 없어질 직업 1위에 뽑히는 걸 보곤 했는데, AI, 삼쩜삼 등 간편 세무 신고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없어질 수 없다는 당연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데이터로 움직일 수 없는 것만큼, 더욱 유대감을 쌓고, 고객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며, 협업을 통해 고객의 심금을 울리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서비스 매출 같은 경우는 실제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매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 자세히 모르는 거래처도 많았던 것 같아서 진실로 궁금해하고 계속 알아가야겠다고 반성했습니다.
앰버
이번 챕터에서 인상 깊은 문구는 "고객의 성공과 우리의 성공이 하나로 이어져 있다"입니다.
세무법인 청년들은 단순히 고객의 세무적인 업무를 도와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스토리를 듣고 관심을 가지며, 그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파트너로서 우리가 무엇을 더 도와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회사입니다.
청년들 속에서 제가 앞으로 고객을 대할 때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