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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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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관리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이네요.
모두 주말 잘 보내셨나요?
청년들 속 듀크 얘기를 하기 전
제 개인적인 나눔을 하나 하자면,
저는 토요일에 아는 동생 결혼식에 축가를 해줬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누군가의 앞에서 마이크를 잡을 일이 종종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꽤 오랜 기간 쉬다가 오랜만에 앞에 서니 감정이 묘하더라구요.
잊고 있던 감각들이 데자뷰처럼 떠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튼, 옛날에 하다가 안 하고 있는 일을
오랜만에 다시 해보시는 것도 꽤 즐거운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단순 반복 업무를 했습니다.
각 업체 별로 거래처 담당자들이 급여 자료를 요청한 내역들을 찾아다녔는데요.
메시지를 보려다 보니 자연스레 업무 기록들도 보게 되네요.
이 거래처는 이런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저 거래처는 주로 이 시간 대에 연락을 하시는구나.
지금은 당장에 필요한 정리해야 할 메시지 양식만 추출했지만
좀 여유가 생기면 더 디테일한 정보들도 취합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소통에 소요되는 시간이라던지 자료에 변동이 있을 수 있는지, 얼마나 잦은지에 대한 여부 같은 것들이요.
사실 처음에 담당할 거래처가 생겼을 때와 지금을 비교해보면
저도 거래처와의 소통을 관리하는 일에 소홀했던 것 같아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마음을 다잡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