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home
청년들의 시작
home

똑똑한 반복 숙달

안녕하세요.
오늘은 업무 숙련도에 대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세무팩토리는 말 그대로 ‘팩토리’ 입니다.
업무 프로세스가 아직 완벽하게 정리되진 않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면서 전체적인 흐름을 더욱 넓고 깊이 이해하게 되었는데요.
작년에는 세무팩토리의 전반전인 기초 세팅과 민원 응대에 깊히 발을 담궜다면
이번에는 후반전인 수수료 확정과 신고, 결과 안내 과정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제가 앞으로 해야 할 부분 중 하나는
전반전과 후반전에 공장을 돌릴 때
공정과정을 정리하고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일일겁니다.
다시금 느끼지만
점점 이름이 꽤나 잘 지어졌단 걸 깨닫습니다.
마음에 듭니다.
신고서를 작성할 때 시간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검증과 반드시 해야 하는 검증을 구분하기 위해
신고서 작성 프로그램이 어떤 숫자들을 어디에 띄워주는지,
또 어떤 숫자들을 봐야 다른 것들을 전부 보지 않아도 되는지
열심히 관찰 중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잠깐 멈춰야만 하는 시간들도 있는데요.
예를 들면 신고서 파일을 검증하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을 버리지 않으려면 그땐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도 시도하는 중입니다.
점점 최적화가 이루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비효율적인 방식이 눈과 손에 익기 전에
얼른 최적의 방식을 찾아 습관화하고 싶습니다.
이런 반복적인 일들을 최적화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분명 매뉴얼은 필요하다 싶다가도
어쩌면 제가 찾은 방식보다 더 좋은 방식이 있는데
매뉴얼이 그걸 막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두 가지 생각이 공존하네요.
어쨌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입니다.
벌써 한 달의 25%나 지나갔으니
슬슬 방식을 확정해야겠습니다.
첫 신고인 만큼
목표는 발목 안 잡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