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차분하신 대표님께서 또 다른 견해를 던져주셨다.
덩달아 나도 유튜브에 대해 더 차분하게 생각해보았다.
1) 쇼핑몰 창업기, 급하게 시작하지 말자.
포맷을 바꾸는 것도 작은 변화가 아닌데,
거대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건 지금 상황에서는 너무 큰일 같다.
충분히 좋은 소재라고 생각하지만, 대표님께서 던져주신 의문들을 무시할 만큼 가볍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거 같다.
(다시 새로운 콘텐츠 고민 시작…ㅠ)
2) 세금폭탄 맞은 경험
세무의 중요성을 아는 사업가들은 대체로 세금폭탄을 맞아본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런 경험을 세무사님이 나눠주면 좋겠다고 하셨지만,
나는 직접 경험한 대표님이 나눠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괜찮은 콘텐츠가 있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으시다고 한다.
나중에 요청드려야지.
3) 똑같은 주제도 괜찮아
같은 거 말해도 어차피 다 잊어버려서 괜찮다고 한다.
고객들도 맨날 똑같은 거 물어본다며…
좋은 이야기였다.
소재가 점점 떨어지면 어떡하지 했는데… 그냥 또 하면 된다.
다른 방식으로, 다른 표현으로, 다른 출연자로.
낯을 가리시는 듯해서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친절하게 답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좋았다.
(처음으로 명함 써먹은 것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