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사실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교육 후기 영상을 찍게 되었는데요.
저번주부터 10층 교육팀 토리에게서 요청이 왔습니다.
와캠퍼스 꼼꼼강의 중 부가세 강의 관련 후기 영상을 찍어줄 수 있겠냐고 하네요.
사실 처음에 요청을 받았을 때는
제 포지션이 택스팀이 아니기도 하고
부가세 강의에 대한 정확한 후기를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좀 부담스러웠습니다만,
그럼에도 이 강의가 신입 세무사무원들의 실무 적응에 확실히 도움이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용기를 내어 촬영에 임했습니다.
제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고
이 때 느낀 부분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영상 촬영은 생각보다 신경써야 할 게 많았습니다.
카메라 각도에 따라 나오는 화면들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모든 카메라에 적합한 화면, 자세 등의 디테일한 세팅이 필요했습니다.
또 마이크가 생각보다 더 수음이 잘 되어서
사무실 소음이라던지 제 움직임에서 나오는 소음들을 신경써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행동이나 말에서 자연스러움이 나오려면 뻣뻣하면서도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네요.
(그러다보니 목소리 톤도 평소보다 조금 가벼워지더라구요.)
준비된 상황에 맞춰 대본을 읽는 정도보다도
더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은 걸 느끼고
이것도 경험이 쌓여야 더 자연스러워지겠구나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청년들에 있으면 더 많은 영상 촬영의 기회가 있을텐데
종종 모니터링 연습도 해야겠습니다.
가능하면 더 잘 찍히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