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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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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독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하루입니다.
정신이 없었네요.
가끔 이럴 때가 있는데
제 경우에는 이런 날 하루를 마무리하며 되돌아보면
시간을 컨트롤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런 마음이 쌓이면 압박이 되거나, 계획하기를 포기해버리거나
둘 중 하나가 되버리고 마는데
이런 상황을 무척 경계하는 편이에요.
아무 생각 없이 살게 될 것만 같아서…!
(사람은 모름지기 살아있음을 느껴야 하니까요.)
하지만 아마 높은 확률로
이번주는 계속 이렇게 정신 없이 살아야 할 겁니다.
저는 아직 1년도 채우지 못한
경력이 부족하다 못해 없는 신입이니까요.
회사에서 제게 업무를 맡겨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즐겁게 일할 이유가 충분해야 하는
그런 때입니다.
오늘은 일을 하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적어도 11월에는 다음해 상반기 업무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앞으로도 제가 맡아서 할 일은 기장 거래처를 관리하는 기장 업무가 아닌
다른 유형의 세무업이 될 것입니다.
사업 단위의 일을 참여하고, 나중엔 기획에도 참여하겠죠.
기장 업무와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제가 느낀 건 계획이 얼미나 디테일하게 가능한지인 것 같습니다.
기장 업무는 우리가 거래처에 직접 근무하지도 않고 여러 거래처를 맡고 있기 때문에
거래처의 상황에 따라 변수가 크게 다가올 수 있는 반면
세무 사업은 프로세스를 스스로 기획하고 수정할 수 있다보니 통제 불가능한 변수가 덜한 느낌이네요.
(물론 기획 후 실행 단계에서 시행착오가 필요하지만.)
아무튼, 제가 할 수 있는 건
계획인 것 같습니다.
이번엔 이렇게 정신 없었음을 경험했으니
다음엔 이러지 않을 수 있도록
2월에 또 피드백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