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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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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업무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천세 마감일입니다.
전날의 일기장에 썼던 조급한 마음이 있었지만
다행히 당장에 눈에 보이는 원천세 신고들은 다 마무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뿐 아니라 오늘부터 다시 원천팀 매출 정산도 시작했습니다.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연말정산에 대한 매출 정산도 필요해서
청년들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시트들을 들락날락하는 중인데
확실히 오랜만에 하니까 할 때마다 새롭네요.
이것뿐만 아닙니다.
당장에 급한 게 사라지다보니
눈에 보이지 않던, 잊고 있었던 것들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먼키 부가세 업무부터 시작해서
신입교육과정 홈페이지, 5분 스피치 등등
잠시 마음 한 켠으로 미뤄뒀던 업무들도
다시 신경써야겠네요.
갑자기 뜬금없지만 청소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저는 종합소득세 신고가 끝나고 나서
약 4일 간 집안 대청소를 하고 있는데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런데 대청소를 시작한 이유는
다름아닌 에어컨 설치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엔 에어컨을 설치할 공간 정도만 청소하려고 했는데
이것 하나 해결하고보니 저게 또 눈에 밟히고
그게 반복되면서 대청소가 되었네요.
근데 그러다보니 몸은 힘들어도 집에 대한 애정은 이전보다 조금 커진 상태입니다.
어쩌면 앞으로 하반기에 일하게 될 것들도
이런 흐름이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원천세 프로세스도 하나 하나 바꾸고 추가하게 될 것 같고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의 흐름으로 조금씩이지만 결국 전체를 바꾸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다보면 그 업무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좋아하게 되겠죠?
그러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