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지도 않은 아침 출근하려니 추워서 냉동인간 되는 줄 알았습니다.( -7° 너무하네요)
오늘도 역시 수원역에서 존을 만나 같이 출근합니다. 오전에는 강의를 쭉 들었습니다. 와캠퍼스에 있는 신예진 세무사님의 ‘기초부터 다잡는 세무 이야기’ 강의를 들었습니다. 확실히 뒤로 가면 갈수록 제가 모르는 말만 나오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앤과 존이 많이 도와주셔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도 똑같이 강의를 듣고 모르는 것을 네이버에 검색하면서 찾아봤습니다. 세무조정은 뭐지?, 결산조정?, 신고조정? 인터넷에는 다 똑같이 개념과 사전적의미만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존에게 부탁을 해서 존이 속성강의를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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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번달에 출근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출근이라니.. 아쉬운 마음만 큽니다. 1년 동안 성장하고 많이 변할 줄 알았는데 제자리걸음만 한 것 같네요. 내년에는 꼭 이 기억을 잊지 않고 1.5배 이상 열심히 할 것입니다. 2023년에 34일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해서 좋았습니다. 평생 안 읽을 것 같은 책도 읽어보게 되고 잘 안 다니던 교회도 다시 나갈 수 있었고 발표도 해보면서 자신감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두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엔 열심히 하겠습니다!
2023.
12. 19. 핀의 2학년 마지막 출근(3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