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코로나가 다시 유행한다던지 여름 감기, 냉방병을 조심하라네요.
소식을 듣고 나서 출근길 지하철에 기침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부터 있었던 소리였는데 정보를 습득하고 이제야 들리는 것도 같습니다.
이렇듯 무언가를 인식하고 나서 그 대상이 더 눈에 띄는 현상을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한대요.
어떤 생각이나 마음을 갖게 되면 그게 내게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
고급 자동차를 사기로 마음 먹고 도로 위에 더 많이 보인다는 실험이나 <시크릿> 같은 책도 비슷한 이야기죠.
이건 업무에서 특히 많이 적용되는 것 같아요.
어떤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다던지
실수를 통해 무언가를 알게 되면
당분간은 그 부분이 꽤 많이 보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상하고도 신기한 경험입니다.
키포인트는 의도성과 반복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도적으로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게 지루하고 힘들더라도 유지하는 거죠.
그 난이도를 조금씩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습관을 만드는 건 쉽지 않으니 그런 습관을 만든 사람들, 공간에 들어가는 겁니다.
생각보다 찾기 쉽습니다.
또, 콘텐츠의 힘을 빌릴 수도 있습니다.
당장에 책을 읽는 게 쉽지 않다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 구독하는 거죠.
요새 알고리즘이 무섭다잖아요.
한번 적용되면 꽤 오랜 기간 비슷한 결의 콘텐츠를 제공해줍니다.
(만약 나름 노력해봤는데도 알고리즘이 안 보여준다면 간절하지 않다는 거겠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자신에게 솔직하게 물어보고 답을 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려는지 아는 거죠.
아무리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해도
방향을 잘못 설정하면 이상한 목적지에 도착하거나
계속 같은 곳에서 멤돌게 될 겁니다.
곧 광복절이 다가오는데
한번 본인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