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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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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새록새록

안녕하세요.
저번주 금요일은 멘탈 솔져 워크숍에 참여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나중에 청년들문화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사무실로 돌아오고 나서 제 일기장을 보니 벌써 3페이지를 채웠네요.
시간으로는 벌써 4개월을 채웠구요.
아직 1,000까지는 한참 남았지만, 시간 정말 빠르네요.
오늘은 사무실 복귀 후 쌓인 업무를 마무리하곤 법인폰을 꺼냈습니다.
왜냐!
지금 저를 지금 청년들에서 일할 수 있게 해준 프로젝트인 세무팩토리가
드디어 어플을 만들었거든요!
세무팩토리 사업 아이템을 일기장에 쓸 수 있을지는 조금 긴가민가하네요. 내일 출근해서 확인해보고 공유할 수 있으면 일기 수정하겠습니다.
과거에는 WEB 기반으로 모바일 관련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고객님들이 업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막힘 포인트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주 고객님의 연령대가 모바일에 친화적인 세대가 아니다보니
자연스레 고객 응대를 많이 할 수밖에 없었어요.
(근데 그 응대를 열심히 한 덕분에 청년들에 합류할 수 있었던 거 같구요.)
물론 아직 테스트 버전이라 공개되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어플을 먼저 테스트하며 고객의 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생각하다보면
옛날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사진 첨부 예정_블루홀)
‘맞다, 이 단계에서는 이런 문제가 있었지’
‘어플을 사용하면 이건 완전 편하겠는데?’
‘근데 이건 고객 입장에선 헷갈릴 수 있겠다.’
물론 지금 당장에는 앱 기능 테스트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고객 동선에 대해서는 나중에 나눌 기회가 있겠지요.
따로 정리해둘 예정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사업이 더 발전해서
회사의 현금 흐름에 큰 기여를 하길 바라다보니
자연스레 저런 생각이 떠오르네요.
왜 벌써부터 설렐까요.
분명 잦은 야근과 함께 주말 근무며 많은 전화로 고통 받았었는데
지금은 얼른 그 시간이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작년보다 더 잘할 자신이 있거든요.
저는 아무래도 청년들과 함께 일하는 게 즐겁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