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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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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만이라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일기를 쓰네요.
온 지 얼마 안 된 신입이 연차를 쓸 수 있게 배려해주는 회사는 얼마 없을 거 같아요.
덕분에 마음 편히 쉬고 왔습니다.
오늘은 오자마자 제게 미션이 생긴 날입니다.
지금 청년들은 오프라인 영업을 준비 중인데요.
죠셉의 진두지휘 하에 매일 단톡방에서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제게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어깨 너머로 배우고 있는데
오늘 죠셉이 영업 자료에 쓸 내용을 생각해보라는 미션이 생겼습니다.

제로

한 문장만이라도 기여하고 싶은데…
생각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영업 자료를 파악해서 이를 발전시키거나 상대방에게 전하는 것과
제로부터 만들어야 하는 상황은 완전 다르네요.
저는 지금까지 제가 제로부터 만드는 걸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것 같아요.
앞으로 저는 다양한 일을 하게 될 거고
그 중에는 분명 지금과 같이 제로부터 시작하는 일도 있을 겁니다.
다방면으로 성장해야 함도 느꼈고
한 곳에 갇혀 있으면 안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집중하는 자세도 중요하겠지만 매몰되어선 안 되겠습니다.
청년들은 계속 도전할테니
저도 계속 도전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