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부가세 신고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요.
단순히 거래처 부가세 업무 마감만 하면 끝나는 게 아니겠죠.
세무업의 특성상 부가세 신고는 다시 돌아올 겁니다.
경험과 기억이 따끈따끈하게 남아있을 때
업무 프로세스를 구조화하는 중이에요.
도구는 마인드맵을 이용했습니다.
그림 그리기
스케치 → 색칠 → 후보정,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리기 전부터 생각, 또 생각!
우선은 A4용지에 펜을 들고 스케치를 그려봅니다.
처음부터 예쁘게 그릴 필요는 없어요.
일단은 구조가 한 눈에 들어오게 단순하게!
이후에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며 각 과정에 코멘트를 열심히 달아줍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직관적으로 바로 떠오르는 게 가장 쉬우면서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프로세스 모형을 선택합니다.
직렬, 병렬, 삼각형 등등
제 경우에는 다수의 업체를 관리해야 할 거에요.
직렬 구조를 선택할 경우 고객과의 소통이 끊겼을 때 업무 진행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병렬 구조로 그려봤습니다.
(물론 확정은 아닙니다.)
이렇게 스케치를 그리고 나서 검토 조금 해본 뒤 프로그램을 켜고 마인드맵을 작성해봅니다.
저는 처음부터 프로그램을 켜서 그리려고 하면 엄청 막막하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레 이런 방법을 만든 것 같아요.
스케치를 그리기 전 1차로 한 번 생각하고
스케치를 그리면서 2차로 또 생각하고
스케치를 다 그린 뒤 3차로 또 생각하면
어느새 머리 속에 자연스레 흔적이 남게 되고
바로 작성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작성할 수 있거든요.
여러분은 어떻게 그림을 그리시나요?
여러분의 꿀팁도 듣고 싶어요!
(아쉽게도 댓글 기능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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