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스틴이 핸드폰에 귀여운 태그를 달아줬더라구요.
앞으로 제가 만날 고객님들은 이 핸드폰으로 소통하라고 합니다.
저도 용도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더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야 겠습니다.
이건 앞으로 제가 고객을 담을 그릇입니다.
핸드폰만 있을까요?
아마 다양한 그릇이 필요할 것 같아요.
과연 어떤 그릇이 필요할까요?
이걸 어떤 용도로 사용할까?
용도에 따라 필요한 그릇도 달라집니다.
사실 어떤 그릇을 사용하더라도 그냥 담을 순 있습니다.
핸드폰 번호를 담는다고 해도 종이에 담을 수도 있고, 엑셀에 담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빠른 전화가 목적이라면 핸드폰에 저장해야 합니다.
이처럼 담은 이후 어떤 행동을 하는지에 따라 더 유용한 그릇이 분명 있을 겁니다.
중요한 건 목적 찾기!
생각하며 일한다는 건 목적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목적으로 일할지, 이 목적에 가장 적합한 건 어떤 그릇일지,
그리고 무엇보다 이걸 고객과 동료가 좋아할지 계속 생각해야 합니다.
이제 부가세 신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분명 짧은 기간임에도 음식점업 고객님들에 대한 단서를 많이 알아낸 시간이었어요.
끝나고 나면 일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텐데 필요한 그릇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P.S.
갑자기 떠오른 이야기가 있어 사진 한 장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