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로 10번째 일기를 쓰네요.
우선 1,000개의 일기를 쓰는 걸 목표로 삼았는데 오늘로 1% 채웠습니다!
청년들에 합류한 지 2주 차.
처음 왔을 때의 제 모습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스스로도 분명히 달라졌음을 느끼고 있어요.
일단 세금 관련해서 알아듣는 단어들이 조금 생겼고
세법도 처음보단 더 빠르게 찾는 것 같아요.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갈 길이 한참 남았다는 것도 점점 확실해지구요.
오늘은 1%지만, 2%, 3%, …
100% 다 채우면 레벨 업!
할 수 있지 않을까요?
1,000번째 일기를 쓰고 있는 미래를 가끔 상상해보는데
어떤 문의도 응대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된 나를 기대해봅니다.
정말 꿈만 같을 거에요.
99% 남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이 남은 숫자를 보면
마음이 편하진 않네요.
공부하면 할수록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 어려운 용어들이 익숙해지려면
기본적으로 시간도 많이 소요될 것 같아요.
또, 이걸 고객님이 이해할 수 있게
고객님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이미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많이 느꼈어요.
쉽게 설명하는 것보다 중요한 게 고객의 언어를 파악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일기를 쓰다 보면
주변에서 알아보시고 응원해주십니다.
제가 100%를 채운다면 분명 그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일 거에요.
쉽진 않겠지만
꾸준히 걸어가보려구요.
지금도 이 길이 즐겁다면
아직 즐거운 게 많이 남았을테니까.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