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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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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5일

마리아
청년들에 오고 나서 협업의 중요성을 많이 느낍니다. 처음 세무업에 들어왔을 때 당황스러웠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생각보다 공부해야 할 일이 많았고, 질문할 일이 많았는데 마땅히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혼자 검색하고 찾아봐야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답을 도출해놓고도 이게 맞는 건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세무업이란 같은 사무실에 있어도 개인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청년들에 오고 나서 '아, 그동안 공유하지 않는 게 무척 이상한 게 맞았구나, 당연한 게 아니었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다른 업체들과 경쟁을 해야 하는데, 왜 사무실 내부끼리 경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블루홀을 사용하면서 각자의 포트폴리오 또는 필기 노트를 공유한다고 느낍니다. 지식들이 모여서 더 단단한 한 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더 많은 지식을 공유하는 든든한 팀원이 되겠습니다.
제인
세무업에서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협업이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단지 세금 신고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사업을 더 잘 이해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향으로 역할이 확장될 수 있으려면 블루홀 등 각종 업무 툴 사용과 소통 능력, 그리고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협력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책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어설픈 지식과 어설픈 경험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공유와 협업을 하지 않으면 내가 아는 지식과 경험이 어설픈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생각의 한계를 깨고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조이
제가 청년들에 합류한 이유 중 하나가 협업을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책에 나와 있듯 세무업은 여러 업과 맞닿아 있고, 그중 하나가 노무입니다. 청년들에서 노무 업무를 하면서 느낀 점은 청년들 구성원들이 세무뿐 아니라 생각 이상으로 노무 쪽으로도 지식이 많으신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세무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서로 공유하고 공부하려는 구성원들을 보고, 저도 가지고 있는 역량을 더 키우고 다른 분야의 역량들도 키울 수 있는 구성원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노아
예전 회사에서 상사분들이 서로의 업무를 도와주다가 통장을 날려버린 일이 있어서, 그 일 이후로 전혀 터치를 안 하게 되었는데, 그 문화는 작은 민원 증명 하나 보내주는 것까지 이어졌습니다. 곤란한 일이 있을 때도 도움을 구하지 않고 혼자 어떻게든 해보려는 저의 마인드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래서 초반에 클로이가 누군가 자리를 비웠을 때 할 수 없는 일 빼곤 다 해준다고 하셨고, 처음에 덜어내는 게 정말 힘들었다고 하시면서, 할 수 있는 만큼 해내야 본인도 성취감을 얻으며 성장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마음껏 도움을 드리고, 받을 수 있음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정책 자금 관련 일이나 노무 관련 일은 저희가 못 해드린다고 연락처를 남겨드리는 게 최선이었는데, 이번에 레오를 통해 협업하고, 주식 관련해서도 칼린께서 자세히 상담해주셔서 든든했고, 저 또한 계속 배움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써니
사실 세무업이 아닌 일반 회사에서의 공유와 협업은 너무 당연시되어 있어서 처음에 이러한 공유 문화를 접했을 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세무업에서는 공유를 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려는 청년들의 도전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블루홀은 삭제가 되지 않아서 누군가에게 나의 실수를 보이는 것이 어색하고 민망하지만,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과정을 통해 배우는 과정이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케이스를 업데이트할 때마다 한 번 더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던 성장의 방향과 청년들이 추구하는 성장이 동일하다고 느껴서 저는 감사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