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업무 목표에도 약간 수정이 생긴 날입니다.
원천세 업무를 청년들 내부에서 분리시키는 것과 더불어
시스템을 외부에 파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후자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새롭게 생긴 명확한 목표가 마음에 듭니다.
지금은 영등포에서만 분리된 원천 업무를 전 지점으로 확장시키는 일입니다.
물론 저도 같은 목표를 갖고는 있었지만 순서가 성공 사례를 만든 뒤였거든요.
모로 가도 서울로만 가면 된다는 말은 약간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름길이 있으니 가로질러서 가는 느낌에 가깝네요.
주요 고객이 바뀌면 그에 맞춰 상품도 바뀌어야 합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모두 바뀌는 건 아니어도
고객의 니즈가 바뀌니 그것에 맞춰 상품을 손보고
포장된 걸 다시 재포장하는 필요합니다.
저도 지금까지는 원천 업무 분리를 외부 고객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이제는 여러 지점의 택스팀을 설득하도록 바뀐 거니
보기엔 비슷해 보이지만 제가 느끼기엔 완전 바뀐 걸로 인식되네요.
한번 보고 말 사이가 아니니
더 날카로운 디테일이 요구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원펌이라는 큰 목표에 하나의 발걸음이 될지도 모를 일이죠.
개인적으로도 다른 지점 간의 교류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어서
이 일을 계기로 다양한 분들과 협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