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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 일해야 한다

일기를 쓰기 전 애도를 표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년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저번주도 그렇고 이번주도 수요일이 공휴일이네요.
다른 주간에 비해 월요일스러움이 흐릿해진 감이 있습니다.
오늘은 원천팀 쪽에 업무 공백이 많은 날입니다.
마린도 안 계시고 조이도 오후 반차라서
출근을 하면서도 부디 별 일 없기를 기도하며 왔네요.
출근하고보니 가끔씩 노무 업무 백업을 해주는 존까지 오후 반차네요.
꽤 쓸쓸한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지금 일기를 작성하며 되돌아보면 다행히 오늘 하루 제가 감당 못할 일은 일어나지 않았음에 감사합니다.
오늘 근무를 하며 느낀 점도
팀의 중요성(필요성)입니다.
신고 기한이 점점 다가와서일까요.
오늘은 원천팀 동료들의 공백이 평소보다 훨씬 크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제가 시간이 지나서 원천 업무와 관련된 지식이 엄청나게 쌓이더라도
혼자서 이 일들을 다 감당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점점 거래처는 더 늘어날 것이고
개인의 역량이 아니라 팀, 조직 단위로 일하는 방식을 생각해봐야 한다는 고민이
요새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당장에는 어찌 어찌 야근을 더해서 유지되고 있지만
이런 시스템이 맞는걸까 생각해보면 썩 괜찮아보이진 않거든요.
당장에 지금 상황에서 원천세 업무가 발생하는 기장 거래처가 2배가 된다고 상상하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거든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신규 직원을 채용해달라고 요청하고는 있지만
사실 이 부분에서 지금 원천팀이 새로운 동료와 함께 일할 준비되었나 생각해보면 아직 부족한 게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원천팀 자체가 세무업계에서 생소한 개념인 것도 맞지만
아마 새로 들어오게 되면 당분간은 완벽하게 체계가 잡히지는 않은 상황이기에 고생을 피할 수 없을텐데요.
그 과정에서 이 일의 WHY를 명확히 전달해줄 수 있을까,
계속 같이 갈 수 있도록 동기를 만들어 주려면 어떤 가치를 전달해야 할까.
실무적인 부분 너머에 있는 원천팀 가치를 찾는 일에 집중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원천팀을 설계하고 실행한 마린과
노무 경력이 있는 조이가 동료라는 사실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처음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을 때
완강하게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여준 택스팀 동료들도
마찬가지구요.
고민하는 부분들에 대한 답을
동료들 사이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만약 좋은 답을 찾게 된다면
그 답을 기준 삼아 새로운 동료를 만나게 될 준비가 된 때일 것 같습니다.
얼른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