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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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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위하여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천팀에 중요한 회의가 잡힌 날입니다.
다른 지점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게 되어
첫 번째로 방향을 잡은 게 수원시청점이었거든요.
결과적으로 배운 게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팀장님들의 대화 속에서 어떤 포인트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고
어떤 대답이 필요한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한 걸음은 내딛였으니까요.
영업 관련 콘텐츠에 자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고객에게 팔기 위해선
정확한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고객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팔든 말든, 뭐든 시작할 수 있다는 말로 이해했는데
오늘도 그 문장이 떠오르네요.
저는 과연 고객들을 제대로 알고 있었는지 되돌아봅니다.
청년들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조직이라고 얘기하곤 있지만
딱히 어떤 곳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할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동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구요.
한 마디로 저 스스로를 평가하자면, 관심이 없었네요.
저도 제 상품에 몰두한 나머지
제 고객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가볍게 생각한 게 아닐까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제대로 배우고 있다는 생각은 들었으니
오늘도 좋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