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월 첫 번째 월요일,
월례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매일 오전 예비팀장 리더십 강의를 듣고
월례회의의 구성 요소들을 보니
하나 하나의 의미가 이전과는 조금씩 다르게 다가옵니다.
청년들이 지금 어떤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은 어느 쪽인지
리더들의 관점과 의도를 생각하며 월례회의에 참여하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구요.
저 나름대로 월례회의를 더 재밌게 즐겨보는 방법도 생각해봤습니다.
3월 월례회의에 나올 내용들을 예측해보는 거죠.
만약 제 생각이 리더들과, 그리고 청년들과 동기화 되었다면
분명 예측한 것과 일치하는 내용들이 다뤄질 것입니다.
(물론 모든 걸 알 순 없겠지만요.)
오늘 특별하게 나온 내용은 채용과 관련된 이슈였는데요.
수원과 영등포에서는 현재 새로운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채용 공고를 낸 상황입니다.
그런데 까를로스는 이번에 저희에게 새로운 채용 시스템에 대해 말씀해주시네요.
취업을 위해, 세무업을 위해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청년들에 들어오고 싶어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번 채용, 그리고 앞으로의 채용은 전자보다 후자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려고 한다는 것이었어요.
새롭게 교육 과정과 수습 과정이 각각 1개월씩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지원자는 청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스스로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이것 말고도 다양한 과정들이 추가 되었는데요.
채용 과정을 듣는 순간 확신이 생기더라구요.
청년들은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길을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길은 적어도 청년들에게 올바른 길이 될 겁니다.
전산경리 자격증 심사가 통과되고
블루홀이 만들어지는 것도 분명 가슴이 두근대는 일이지만
저도 청년들에 들어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사람이 모이는 게 우리가 이룰 목표를 측정하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채용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청년들이 채용하게 될 사람들이 기대됩니다.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분명 리더들이 알맞은 사람들을 채용할 거란 믿음이 생기네요.
그 과정에서 제가 할 역할도 분명 생길 겁니다.
아무쪼록 앞으로가 기대되는 월례회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