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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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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엔 몰랐던 것들

안녕하세요.
8월의 시작입니다.
점점 더워지는 것 같아요.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오늘 나눌 이야기는 제가 최근에 발견한(?) 부분들입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강합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매일 저녁 9시까지
마린, 앤디와 함께 세무 공부하고 집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무더위 때문인지 공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야근할 때보다, 운동할 때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더 힘들어졌습니다.
신기하네요.
예전에 들었던 말 중에 공부가 제일 쉽고 편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것도 공부만 할 때 적용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피곤한만큼 잠을 더 잘 자게 됐네요.
이제 월초가 됐으니
당분간은 원천세 신고로 계속 바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신고와 함께 납부서 발송도 시작했는데요.
점점 일에 익숙해지니 또 신기한 걸 발견했습니다.
익숙해지면 점점 편해져야 정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네요.
하기 쉬운 일들은 편해지지만 원래 어려웠던 일들은 더 불편하게 다가옵니다.
일이 어려운 이유는 여럿 있겠지만
공통적으로 리스크가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건 일이 익숙해지더라도 절대 편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리스크를 올바르게 인지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그것을 해결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항상 뭔가 안 좋은 게 있으면 그 반대편에는 좋은 게 있네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어떤 현상에서 한 가지를 발견했다면
반대편의 무언가를 찾기 위해 관찰하고 생각하는 일을 게을리해선 안 되겠습니다.
나름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