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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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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던 게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

안녕하세요.
기쁜 소식(?) 하나 전해드리자면,
드디어 약 한 달 간 씨름한 영업자료가 실물로 제 앞에 왔습니다.
1,000부가 과연 몇 개의 거래처가 될 지 모르겠네요.
끝난 게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종종 영업 이야기도 들려드릴 수 있겠네요 :)
오늘은 재밌는 경험을 했습니다.
요즘은 제 사수인 마린 옆에서 결산을 배우고 있는데요!
기존에 작업한 부가세, 인건비 신고와 더불어 새로운 결산 과정을 하나 둘 머리 속에 쌓아가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런데 과거에 들었던 결산 관련 인터넷 강의 내용을 정리한 글들을 다시 읽다보니
‘이야, 이 때 들었던 내용이 이런 뜻이었구나!’
싶은 겁니다.
뭐랄까, 그 때 당시 강의를 들을 때는 분명 정말 열심히 들었지만
졸면서 들은 것과 크게 차이가 없었던 것만 같은 기분?
확실히 직접 해보면서 배워야 확 와닿는 건 있는 거 같아요.
다시금 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배운 것들 중 제대로 알고 있는 게 생각보다 적을 수 있겠더라구요.
누군가에게 듣고 이해하는 것과 내가 직접 해보고 이해하는 건 분명 다를테니까요.
책을 읽을 때 글만 읽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과
그 글을 직접 실천에 옮겨보는 것.
강의를 들을 때 수업만 듣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과
그 강의를 직접 실천에 옮겨보는 것.
어떤 게 더 빠르고 확실하게 성장할까요?
아마 대부분의 상황에서 후자가 맞을 거 같다는 확신이 든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