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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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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으로 만드는 것

안녕하세요.
오늘은 곧 있을 10월 청년웨비나를 준비하다 든 생각을 나눠보겠습니다.
이번에도 강사님의 연락처를 공유 받은 후
9월 케이스를 참고해서 준비하고 있는데요.
두 번째 준비하다보니 이번에도 바뀌지 않은 것들과 앞으로 있으면 좋을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구글 미트로 진행하는 웨비나이다보니 카메라, 마이크 등이 가능한지를 여쭤본다던지
강의 자료가 외부로 공유되어도 괜찮은지 등
강사님을 컨택하는 과정에서 확인해야 할 요소가 있습니다.
(고객님들에게 홍보메시지를 발송하기 위해서는 강의의 주제, 키워드, 썸네일도 필요하구요.)
이런 것들은 앞으로 어떤 강사님이 오더라도 확인해야 할 변하지 않을 것들입니다.
그리고 추가되면 좋을 것들을 예로 들면,
강사님들에게 청년웨비나는 어떤 곳인지 소개할 수 있는 자료가 떠오르더라구요.
또 강사분들 중에는 웨비나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카메라와 마이크 세팅, 화면 공유 등 웨비나 진행에 필요한 기능들만 정리한
구글 미트 조작 매뉴얼도 있으면 좋겠네요.
아직 두 번밖에 반복을 안 했는데도 이렇게 보이는 게 많다니!
가야 할 길이 멀구나 싶으면서도 발전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니 기대도 되네요.
이번에도 준비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는데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과정에는 반복적인 시도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어떤 체크리스트도 아마 한번에 만들어진 경우는 없을 거에요.
경험들이 쌓이면서 불순물(?)은 걸러지고 남은 액기스만 체크리스트가 되는 것 같네요.
반복에 반복을 더해서 많은 것들이 걸러진 체크리스트임을 깨닫고 나니
한번 쉽게 만들고 방치해선 안 되겠다는 책임감도 생기고
누군가가 만든 체크리스트를 가볍게 봐선 안 되겠다는 존경심도 생기네요.
9월 웨비나로 처음 웨비나 진행을 하고 나서 후련한 마음에
10월 웨비나를 준비할 때까지 시간이 조금 있었음에도 스스로 피드백을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잘 마무리하고 나서 내용들을 정리해 웨비나 체크리스트와 관련 자료들을 조금씩 만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