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삿날입니다.
세무팩토리 팀이 10층으로 이사를 갑니다.
작년에는 17층 빈 사무실을 단기임대해서 업무를 봤지만
이번에는 10층 와캠퍼스와 조율하여 2층 사무실과 바꿔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같은 건물 안에 와캠퍼스가 있다는 게 여러모로 참 감사할 때가 많습니다.
도움을 많이 받네요.
다음주부터는 10층으로 출근해야 합니다.
2층의 장점은 한 층만 계단으로 올라가면 사무실이라
출근길 엘레베이터를 겪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10층이니 조금 더 일찍 여유를 갖고 출근해야겠습니다.
아마 공간이 바뀐 덕분에
당분간은 새로운 자극들로 가득할 것 같은데
새로운 공간에 새로운 마음을 갖고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마인드셋을 잘 정립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스스로 다짐하는 일기입니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3월 1일을 시작, 5월 31일을 끝이라고 봤을 때
벌써 50%를 채웠네요.
(물론 나머지 50%가 앞선 50%에 비해 굉장히 강행군일 것으로 예상되지만요.)
이렇게 이사를 하면서 다시금 시간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점점 원천 업무와 세무팩토리, 그리고 제 몇 안 되는 거래처의 첫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함께 커지고 있는데요.
적다보니 그 외에도 교육과정 진행과 자잘자잘한 업무들이 있네요.
일기도 써야 하구요.
과연 이걸 다 해낼 수 있을까 싶다가도
크게 걱정되지 않는 것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합류한 제하, 마틴, 루이스.
작년보다 구성원이 늘어난 만큼 또 다른 추억들이 생길 것 같네요.
제게도 큰 도전인만큼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 중이구요.
스스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성장 일기를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에 단 하나라도 좋으니 배우고 느낀 점을 기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