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나눔 - “우리는청년들입니다” 72-78p “세무업무의 OS, 운영체제 ’블루홀’을 만들다”
엘사
이번 챕터를 읽고 블루홀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앞으로 청년들이 더 발전할 수 있고 많은 가능성을 만들어줄 훌륭한 OS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셉께서 블루홀을 고속도로에 비유하신 말씀에 큰 공감을 했습니다. 고속도로가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 사람들이 많은 우려를 했었지만, 현재는 한국의 경제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 것처럼 블루홀도 시간이 지나면서 완벽한 청년들의 OS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블루홀을 더욱 애정하고, 블루홀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루피
책을 읽고 무언가를 시작할 때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도 나왔지만, 무언가를 시작할 때는 리더의 큰 결단이 필요하고, 리더 그룹을 설득해야 하며, 직원까지 설득해야 합니다. 이게 되지 않으면, 무언가를 실행하고 싶어도 할 수 없죠. 그래서 열심히 설득해 만들어진 이 블루홀이 앞으로 청년들을 더욱 성장시켜 줄 거고, 앞으로의 업무를 편하게 만들어 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가지 더 말하자면, 책에서 우리가 만든 모든 소스를 오픈해도 따라 할 수 없다고 말한 부분이 정말 맞는 말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세무 관련 회사들에서는 저희처럼 아침에 이런 시간을 가지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을 거고, 공유를 잘하지 않다 보니 정말 이 소스를 오픈해도 따라 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블루홀이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써니
블루홀을 만들게 된 첫 시작을 알게 되고, 블루홀로 인한 새로운 시작이 기대되는 챕터였습니다.
블루홀의 첫 탄생은 '미쳤다'라고 이야기할 만큼 획기적인 운영체계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그치지 않고 실행까지 옮겼다는 점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특히 제 스스로도 이 블루홀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풀릴 수 있는 의견 나눔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블루홀을 통한 시작의 한 시점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로이
일단 사실 저희는 이제 블로그를 일상처럼, 업무 일지처럼 작성하고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써보면서 느낀 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더 커지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이 일을 처리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을 때, 이제는 그 블로그에 있는 케이스를 찾아보면 되는데, 예전에는 내가 과연 이 일을 어떻게 했었을까라고 문득 떠오르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 책에서 73페이지에 나온 말이 인상 깊었어요. "무모함이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금전적인 투자뿐만 아니라 긴 시간에 대한 모험이 필요하다"라는 말인데,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졌습니다. 결국 이 프로그램은 딱딱하게 만들어져서 우리가 잘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사용하면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결국에는 장기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려면 사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팀원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 꾸준히 투자할 수 있는 리더들의 방향성이나 의도가 정말 명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리더분들이나 회사에서 의도한 방향이 좋다고 해도, 그걸 따르는 동료들이나 직원들이 만약 이후에 납득하지 못하거나 좋지 않다고 느낀다면, 과연 이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을지 고민이 들었어요. 그래서 단순히 내가 좋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설득하고 함께 나아갈 동료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챕터였습니다.
다들 사실 블루를 직접 사용하시는 실무자분들이시기 때문에 가감 없는 의견을 전달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저희가 이 블루홀이라는 것은 저희의 하나의 목표이기도 하고, 저는 리더분들이 생각하셨을 때 큰 그림을 그리는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 책에 나오는 구절 중에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은 반드시 억울함을 남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저희가 블루홀을 성공시키고, 이를 독보적인 저희 청년들의 정체성처럼 키우려면, 결국엔 저희가 더 열심히 쓰고 피드백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쨌든 저희가 시중에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은 분명 그 프로그램에 맞춰서 저희가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프로그램의 사용 방법이나 매뉴얼을 읽으면서 좋은 부분만 취하고, 다른 기능들이 있지만 불편하면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블루홀은 저희가 함께 개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피드백을 주고받는다면, 저희에게 정말 적합한 프로그램이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사실 다른 분들도 많이 말씀해 주셨지만,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저희 회사에는 대대적인 투자가 들어갔고, 시간도 많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리더분들이 어떤 큰 그림을 그리고, 어떠한 의도로 이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는지 설득하는 과정들이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블루홀을 제대로 사용하고, 이를 더 잘 활용하려면, 실무자분들께서 불편한 점을 가감 없이 픽스 팀에 피드백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는 사실 사용하면서 블루홀이 불편한 부분이 없냐고 묻는다면, 있을 수 있다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당장에 불편함이 있는 부분은, 저는 검색하는 기능이 좀 불편하다고 느낍니다. 제가 원하는 텍스트를 바로 확인하고 싶을 때, 그런 부분이 바로 와닿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드리고 싶어도, 구체적인 방안이 떠오르지 않아서 쉽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만약 구체적인 방안이 떠오르면 그때그때마다 픽스 팀에 전달하는 것처럼, 다른 분들도 그런 과정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모아나
저는 이 내용을 읽으면서 '새 호흡이 도태되었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앞부분에도 우리가 지금까지 눈에 띄는 경쟁자를 찾지 못했다고 나오고, 이로 인해 세무업이 도태된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세무업이 발전하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에는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9월 목표에서 벗어난다고도 언급되며, 변화를 거부하기 위한 합당한 이유들이 많다고 나와 있더라고요.
이 내용을 보면서 단순히 우리가 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투자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동안의 세무업은 상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하반기에는 쉬어야 한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그저 머물러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머물러만 있으면 다행이지만, 더 이상 발전이 없다면 오히려 시대에 뒤떨어져 도태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동안 그렇게 일했었던 것 같지만, 지금은 어쨌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있고, 블루뿐만 아니라 업무에서 중요한 내용들은 전 지점과 함께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보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내용을 접하게 되고, 나도 뭔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것을 알리고 도전하는 것 자체가 블루를 도전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책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이미 많은 프로그램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블루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을 거예요.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된 결과이기도 하죠. 제가 작년 1월에 처음 사용했을 때와 비교하면 블루는 많이 개선되었고, 훨씬 사용하기 편리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이 발전하기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시간들이 투자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경험을 통해 진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비용, 시간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고, 그 투자에 아까워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까워하는 순간 더 이상 발전할 수 없다는 교훈을 얻은 챕터였습니다.
듀크
저도 이번 챕터를 읽으면서 '투자'라는 키워드에 꽂혔는데, 그래서 예전에 투자자산운용사 공부할 때의 노트들을 꺼내봤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에서 투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될 때만 인정된다고 나와 있더라고요. 만약 그게 아니면 비용으로 처리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론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자산을 인정받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그 조건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누가 이걸 측정하더라도 어느 정도 측정할 수 있는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 자산이 미래에 경제적인 이득을 가져올 것이라고 대부분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제가 알기로 블루에 투자하는 금액이 꽤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투자를 진짜 '투자'로 만들기 위해서는,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기 위해서는 블루가 미래의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하고, 블루 자체가 어느 정도 가치를 매길 수 있을 만큼 우리가 그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도 매우 공감이 갔습니다. 이번에 제가 운이 좋게 카를로스가 회의가 있어 대신 면접에 들어갔던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든 생각은 '이 사람이 블루를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실무 능력이 뛰어나도 블루를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우리와 같이 갈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러한 부분에서 더 많은 투자 교육이 활성화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오스틴
저도 책을 읽고 나서 먼저 첫 번째로 들었던 생각은, 책 맨 마지막 쪽에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블루의 개발이 단순히 시간과 단순히 사람만 가지고 되는 것이었다면 우리는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적어도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고, 시간을 합리적으로 바꾸고, 필요한 사람을 찾고, 그 사람을 우리 사람으로 만들고, 여기서 생긴 만남을 파트너로 바꾸는 것은 이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나와 있는데, 저는 이 모든 과정, 특히 개발하는 과정에서 정말 중요한 건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과정을 설득해 주시는 리더분들께도 너무 고맙고, 이걸 따라가주는 저희 팀원분들 모두에게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에는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모였을까 하는 상상도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과정에 속해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고, 두 번째로 블루도 저희의 경쟁력으로 가고 있잖아요. 그래서 다음 저희의 경쟁력은 또 어떤 것이 추가될까 하는 상상과 기대감이 생겼던 챕터였습니다.
루크
네,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좀 미래지향적이고 거시적인 시선으로 이 책을 읽었는데, 사실 걱정스러운 마음도 좀 있었습니다.
일단, 세무업계가 3D 업종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3D 업종이라고 해서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알고 있는 3D 업종은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몸이 아프고, 임금이 낮은 힘든 업종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블루와 같은 경우는 저는 정말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청년들이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가 근로를 했다고 해서 우리가 생물론에서 독보적인 한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전체 산업을 통틀어서 대표적인 분야라고 말하기엔 아직 확신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세무가 발전이 없다는 생각 자체가 조금 거만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고, 외국인 노동자들도 많습니다. 내 세무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세무를 하는 사무실도 꽤 있습니다.
여러 가지 부분을 많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항상 주택과 가스를 얘기했듯이 겸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큰 목적을 이루었다고 해서 자부심은 가질 수 있지만, 거만해지지 않고 겸손을 계속 유지하면서 다른 좋은 사례들도 참고하고 발전하는 청년들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릴리
저는 이번 챕터를 읽고, 어떤 것을 도전할 때 시간과 돈은 항상 계획해야 한다는 문장과 이어서 그다음 장에 리더의 큰 결정을 내려야 하고, 리더 그룹을 설득해야 하며, 직원들까지 설득해야 가능한 일이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게다가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을 어떻게 설득할지 등의 문제도 생긴다고 하였는데, 이미 구분을 했고, 원가를 새롭게 도입하는 것 자체가 정말 큰 결정이 필요하고, 그 구성원들을 한 명 한 명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근데 어쨌든 블루를 도입하게 되면, 우리는 블루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만약에 여기서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된다는 이유로 우리에게 이익이 없을 것 같아서 어중간하게 멈추게 되면, 지금 AI나 다른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저희가 그동안 조금 힘들었던 점은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었잖아요.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그래서 여기서 어중간하게 멈추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고, 더 힘들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블루를 열심히 써서 블루로 승부를 봐야 하고, 만약에 블루로 성과를 보지 못하고 여기서 멈춘다면, 청년들의 정체성마저도 위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힘들다고 해서 그냥 저렴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보다는, 지금 어렵게 도입한 블루를 우리가 아끼고 열심히 써서 이걸로 빛을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상입니다.
루나
일단 저는 이 책을 읽고 확실히 리더가 하는 생각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블루 도입에 대해 반대했던 이유 중 두 번째가 투자와 관련된 비슷한 내용이었는데, 투자하는 것보다 수익 구조에 모호함이 더 크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투자라는 게 불확실성과 미래를 보고 돈을 내는 거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이나 판단도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말하면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던 챕터였습니다.
저는 사실 블루에 관해서, 저희가 계속해서 블루를 사용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독보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블루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있지만, 제대로 사용한 기간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2년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크게 도입된 프로그램은 없다고 생각하고, 지금 쓰고 있는 프로그램이 저렴하고 별것 아닌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대단하고 괜찮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이 세무 시장에서 블루로 승부를 본다면, 훨씬 더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사실 잘 갖춰진 업무일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이 블루의 성과를 보려면 더 많은 개발과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