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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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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말 것

안녕하세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11월 마지막 주입니다.
한 달 조금 남은 23년, 다들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기쁜 소식(?)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바로 오스틴의 성장 일기입니다.
오랜 침묵을 깨고
오스틴이 최근에 새로운 성장 일기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매일 일기를 쓰기로 다짐했다고 합니다.
아마 예비팀장 면접의 영향이었던 거 같아요.
함께 면접을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다 보면
오스틴 스스로도 성장에 대한 발전과 한계를 뛰어넘고 싶어하는 욕구가 보였는데
드디어 다시 시작하네요.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공교롭게도 오스틴의 첫 일기가 제 첫 출근날이었는데요.
첫 출근날, 죠셉, 오스틴과 함께 매일 일기 쓰기로 결심한 순간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저도 제 일기 쓰기 바빠서였을까요.
분명 이 일이 지속하기 힘든 일이라는 걸 저도 알고 있었는데
너무 오스틴과 따로 간 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오스틴이 결심하니 제게도 새로운 기회가 생긴 거 같아서 기쁘네요.
지금부터라도 함께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를 끌고 가보려고 합니다.
꾸준함에서 오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읽은 <그릿>이라는 책이 있는데요.
그릿이란 목표한 바를 열망하고 해내는 열정과 난관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끈기를 말합니다.
그릿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옆에 있을 때 더 만들어지는 거 같아요.
오스틴의 성장 일기를 보며,
그리고 연말을 약 1달 앞두고
꾸준함을 유지하는 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연말이 다가오니 개인적으로 좀 풀어지려고 하는 흐름이 있었던 거 같아요.
이전에 반성하는 글들에서도 아실 수 있었겠지만
연말이 다가오니 조금은 내년으로 미룰까 하는 마음들도 있었구요.
실제로는 지치지 않았는데 마음 속으로 ‘너 힘들잖아’ 계속 속삭이는 느낌인 거죠.
그러던 중 오스틴의 성장 일기가 적절한 타이밍에 나타난 거 같습니다.
꾸준함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인 ‘함께’도 깨닫게 되었구요.
저도 앞으로 제가 힘들 때는 오스틴에게 의지 할 거구요.
누군가에게 꾸준함이 필요할 때 함께 달려갈 수 있는 러닝 메이트가 되어주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로에게 지속적으로 그릿을 주고 받는 조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그런 흐름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