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잘 쉬고 오셨나요?
저는 오늘 출근하는데 너무 월요일 같더라구요.
내일 또 쉴 수 있다는 게 좋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주말과 붙지 않고 중간에 공휴일이 있는 게 오히려 더 영향력이 크네요.
사무실로 복귀하고 나서 돌아보니
블루홀에도 알림이 다시 쌓였습니다.
저도 알림은 반드시 지워야 후련한 사람인데
협업을 하다보니 일하면서 알림을 지우는 속도보다
어디선가 알림이 생성되는 속도가 빠르다보니
조급한 마음이 들곤 합니디.
그래서 오늘 주제는 마인드컨트롤입니다.
마감기한이 명확하고 일정한 주기로 돌아오는 세무업의 특성상
더더욱 조급한 마음이 들기 쉬운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실수도 나오구요.
이번 원천세 신고 기간이 제겐 유독 조급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으로 인해 생긴 시간 차이라 생각했는데요.
저번 달에 빠르게 업무를 처리한 것과 대비가 많이 되어
스스로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무언가 미흡했던 부분들이 있었을 것 같아 그걸 찾아보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업무 진행과정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아마 이것도 조급한 마음이 만든 차이가 아닐까.
신고 마감기한이 다가와도 흔들리지 않고
동일한 속도와 정확도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은 명확히 요청할 수 있어야
일을 잘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생각해보면 또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