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울적하게 내리는 7월 10일 오늘은 오랜만에 출근해서 세무법인청년들 직원분들을 뵐 수 있었다. 오늘 오전에는 부가가치세 , 매입매출 전표 입력 방법, 공제받지 못 하는 매입세액 등 여러 기초지식에 대해 공부했다.
아침이라 그런지 멍~ 했지만, 다리를 꼬집으며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정말 매번 느끼지만 세무는 왜 봐도봐도 졸리고 머릿속에서 금방 빠져나가는건지 정말 휘발성이 너무 강하다 ..
이 점을 보완하려고 자꾸 회독하며 머릿속에 넣으려고 노력은 해보지만 무엇 하나를 외우면 무엇 하나를 잃어버리는 것 같다.
오후에는 앤이 나눠주신 자료를 보며 매입매출 전표를 입력하고 공제받지 못하는 것은 일반전표에 입력시키는 것을 했다. 전산세무 공부할 때 매입매출 전표를 해봤으니 이 정도는 어렵지 않게 잘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
내가 여태 동안 풀어봤던 유형에 자료들이 아니라서 그런지 정말 복잡했고 일일이 공제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구분짓기 너무 복잡했다. 그래도 실수는 꽤나 많이 했지만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보자 생각해서 어찌어찌 다 적을 수 있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울때 그 과정은 너무 힘들지만 막상 다 배우고 나면 뿌듯함이 느껴져서 계속 도전하는 거 같다 .
무언가를 도전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에 걸려 넘어진다고 하더라도 그 걸림돌이 성공에 더욱 가까워지게 만드는 디딤돌이라 생각하며 더욱더 도전적이며 열정적으로 더 나아가는 나 자신이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