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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보다 상상력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천 업무와 관련된 제 목표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미 원천세 업무를 약 6달 간 반복하면서
이 업무가 얼마나 반복적인지에 대해서는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당장에 덜 바쁜 하반기는 괜찮겠지만
바쁜 상반기에 원천세 업무는 신고서 작성에 흐름을 끊기게 만드는 요소가 될 수 있음도 함께 느꼈구요.
이번에 상반기를 처음 겪으면서 다짐한 것이기도 한데
1차적으로는 영등포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 분들이 원천세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생각(걱정) 안 하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싶어졌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상품이 아니라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에 초점을 맞추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조금 더 선명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에 포인트로 잡은 건 제가 얼마나 업무 수행을 잘하냐였지만
지금은 어떻게 해야 동료들이 원천세 생각을 안 할 수 있을까로 생각의 방향이 조금 달라졌네요.
어떤 게 불편할까.
블루홀에서 늘어나는 알림,
고객과의 자료 수취 관련 소통,
다른 업무를 수행하다 원천세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열어야 하는 여러 프로그램들.
누락된 업체는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들.
제가 느낀 불편함이지만
당장에 떠오르는 것들이 무지 많습니다.
아마 동료들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일단 실수를 안 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마치 음식점에서 음식 맛이 있어야 하는 것과 같은 거죠.
거기에 추가로 저 위의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기로,
그리고 그 과정과 결과들이 동료들의 눈에 한눈에 보일 수 있게 만들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가장 첫 단추인 고객과의 원천 업무 소통을 제가 따로 할 방법은 없을까요?
처음엔 다른 소통 창구로 분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소통 창구가 늘어나는 게 불편할 것 같네요.
지금 사용하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중
인건비 관련 메시지만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고 싶은데
일단 카카오톡 채널 내 기능 중 쓸만한 게 있나 살펴보려고 합니다.
(만약 없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죠?)
쉽진 않겠지만 일단 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