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부가세 신고를 하느라 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은 유독 늦게까지 야근을 했습니다. 빨리 집에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택시를 타고 왔는데도 집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되어 있네요 ㅠㅠ
그래도 오늘은 야근을 하는데 재밌게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과시간에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잔잔한 재즈를 들으면서 업무를 보는 편인대 일과시간 이후로는 신나는 가요 위주로 노래를 들으면서 비트에 맞춰 둠칫둠칫 움직이며, 흥얼거리면서 더욱 재밌게 일을 하고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제가 더 활력을 뿜뿜했던 것 같네요 ㅎㅎ
직원분들이 오히려 저를 보면서 같이 에너지가 넘치게 되는거 같다면서 좋아하셨던게 기억나네요.
사실 저도 직원분들과 함께 있다보니깐 일부러 더 힘내자는 의미로 표현을 과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저 혼자 야근을 했으면 더 처지고 무기력하게 업무를 하였을 것 같습니다.
함께할 동료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싶네요.
P.S 야근이 끝나는 그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