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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무섭다

최초계획은 이번주 화요일까지 휴무였다.
집중호우로 인해 대민지원 대민명령이 떨어졌다. 덕분에 휴무는 사라졌다.
어찌 그리 비가 많이 왔는지 사람이 죽었다.
한두명도 아니고 열댓명이 죽어나갔다. 이번에도 인재란다.
오죽하면 국가적 인재만으로 기억해도 누군가의 마일스톤이 되어버린다.
‘정치’의 ‘다스릴 치'에는 물수 변이 들어간다. 예로부터 그러니까 한자가 만들어지는 시기부터 위정자들은 물을 잘 관리했어야한다.
재난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것에 대비할 수도 있다.
세상 모든 재난에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사람 목숨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한다.
목숨은 돌아오지않으니까.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는 말은 누군가를 꾸짖을 때 하는 말이다.
근데 요즘은 왜 이렇게 하늘이 무서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