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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수면시간은?

안녕하세요.
요즘, 아니 어쩌면 이전부터 계속
제 일상에는 하품이 잦아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슬슬 중요한 회의 순간이나 교육 순간에 하품이 튀어나오는 걸 보면
둘 중 하나입니다.
긴장이 풀려 있거나,
아니면 정말 피곤하거나.
스스로 피드백을 해봤을 때 5개월 전의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해보면
당연히 긴장은 훨씬 풀려 있습니다.
지금의 모습이 자연스러운 건 맞거든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중요한 회의나 교육 순간에도 집중하지 않을 정도로
풀어진 건 아닌 거 같거든요.
그래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건 운동 부족과 수면 부족의 콜라보레이션이다.
사실 해결 방안도 명확합니다.
1.
운동 시간을 늘리고
2.
수면 시간을 늘리면
됩니다.
그럼 시간이 부족한 걸까요?
어쩌면 그건 핑계겠죠?
부족한 시간은 없습니다.
우선순위가 밀린 것이니까요.
요새 연말, 그러니까 내년 계획과 더불어서
건강 관리를 잘 못했다는 피드백이 계속 제 입으로 나오는 걸 보면
아무래도 내년에는 우선순위를 많이 앞으로 당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생각이 나올 것이고
업무 역량과 관련해서도 분명 큰 영향을 줄 것이고
회사 내 관계에서도 중요할 거 같거든요.
(세무업 특성 상 상반기 신고 시즌에는 더더욱!)
미리 준비해야 함을 느낍니다.
일단 고민이 드는 부분은,
제 평소 취침 시간은 1~2시 사이,
그리고 기상 시간은 7시입니다.
대략 5~6시간 정도 자는 것 같은데
이 수면 시간을 늘릴까,
수면 시간은 그대로 유지하고 수면의 질을 높일까
입니다.
취침 시간을 당겨서 일찍 일어나는 것
수면 시간을 1시간 정도 늘려보는 것
운동을 통해 빠른 수면을 유도하는 것
모두 열어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인체 실험이 필요할 것 같고
생각보다 내년 상반기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빠르게 실행에 옮겨야겠습니다.
P.S.1
회사 사람들에게 중요한 순간에 제가 하품 한 번 할 때마다 먼저 잡아내시면 500원 상금을 드립니다
라고 할까도 고민했습니다.
P.S.2
일기를 쓰다가 떠오른 건데, 내년에 일기장에는 운동이나 수면 인증도 추가해볼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