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늘 강의를 듣고 사람들의 첫인상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좋은 점이든 안 좋은 점이든,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을 기준으로 비슷한 점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사람은 그때 그 사람과 성격이 비슷한 것 같으니 이러이러하겠지'라는 생각으로 퉁쳐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내가 섣부르게 결론을 내렸던 첫인상과 그 사람이 달랐던 경우가 왕왕 있었는데, 그럴 때 스스로가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다른 사람을 내 고정관념으로 판단하는 것이 결국엔 나를 고정관념에 가두어버린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가두지 않고 새로운 생각에 도전하는 것을 피하지 말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써니
오늘 강의의 핵심은 직관적인 평가를 지양하고 논리적, 분석적인 평가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소개해 주시고 의견을 나눈 것처럼, 사례를 통해 직관적인 평가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세상의 전부가 되지 않도록 항상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경청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럴 때 결과는 배가 되어 돌아온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제 스스로도 청년들 사이에서 알량한 지식만으로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보다는 업무를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평가하도록 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남들이 반대하더라도 끝까지 추진할 수 있는 확신도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평가를 제대로 했을 때 가질 수 있는 감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연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평가는 어떻게 내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루피
우선, 제가 사람의 첫인상으로 어느 정도 판단해왔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내가 성향을 예측하고 "역시 그럴 줄 알았어" 또는 "그런 사람일 것 같지"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게 안 좋은 면이라기보다는 내가 누군가의 성격이나 능력을 미리 정해놓는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손실 회피와 관련해서 피해를 보거나 시간을 뺏길까 봐 그냥 넘어가자 했던 부분들이 생각났고, 너무 단순하게 판단하고 지나쳐버리려는 마인드를 고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클로이
강의 내용에서 저희가 지금까지 하는 모든 판단이나 평가, 즉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때, 그 모든 것이 결국 저의 경험 내에서만 이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어떤 물건의 가치를 따질 때도 소비자들이 이만큼의 가치를 귀중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대해서만 그 가치가 매겨지는 거지, 그 가격의 값이 정확하게 매겨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모든 판단이 경험 내에서 이루어진다고 가정했을 때, 정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 더 넓은 시야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사님이 말씀하신 세 가지 중에서 저는 마지막에 손실 회피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사실 저희가 영등포점에서 11월에 완독한 책인 불변의 법칙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람들이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하려 하고,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안정을 추구한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것이 부질없는 일일 수도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내가 기존의 경험과 지식으로 판단을 내림으로써 예측할 수 없는 것들을 예측해 왔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오스틴
저는 강의를 듣고 박사님께서 직관성 평가 에러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결국 이걸 단어로 표현하자면 '생각 안경'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떠올린 생각은 첫 번째로, 특히 인간관계에서는 더 유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사람은 단점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단점에 대해 어떻게 극복하고 변화를 할지 그 태도를 유심히 살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변하려는 의지가 보이는지, 앞으로 사람을 만나는 관계에서 서로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관계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요즘 청년들 중에 그런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그 점에 대해 감사합니다.
모아나
강의를 듣고 떠오른 생각은, 사실 아까 헬리콥터나 구글 같은 사례들이 결국 지금의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소개되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만약 구글이 지금처럼 큰 회사가 되지 않았다면, 이런 사례들이 소개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전하게 사는 것을 추구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자연스럽게 반발심이 생길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안전하게 살고 싶어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놓였을 때 그 자체로 약간 겁을 먹는 것처럼 느낄 수 있죠.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겁을 먹지 말자는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내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겁을 먹고 포기한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겠지만, 일단 시도해 보면 잘 되든 못 되든, 혹은 부족한 점이 있든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후 피드백을 통해 재도전하거나 더 나은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겠죠.
그리고 직관적 평가는, 아까 컬라이가 말씀하신 것처럼 결국 내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내리는 평가입니다. 이것은 흔히 말하는 고정관념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운 일을 할 때, 내가 알고 있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존중하며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혼자 판단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이상입니다.
릴리
저도 이번 강의를 듣고 확증 편향에 대해 특히 인상 깊게 들었습니다. 우리가 뭔가를 하다 보면 안 되는 이유를 찾는 게 더 편하고, 안 되는 이유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생각하다 보면, 왜냐하면 기존에 없던 영화인 그린포터나 위티와 같은 사례들도 기존에 없던 데이터였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었잖아요. 그래서 안 되는 이유를 찾는 게 더 편하고 많을 텐데, 저희가 회사 생활을 하다가도 이렇게 안 되는 이유를 찾는 것보다는, 그 안 되는 이유를 대표에게 제시할 때,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하기보다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근거를 제시하면, 대표도 그 말을 믿고 들어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일 잘하는 방법에도 있듯이, 내 업무의 역량을 내가 가장 잘 알아야 하고, 만약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판단될 때는 감정적으로 말하기보다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근거를 제시하여 리더에게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사업이나 일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그 많은 일을 처리해도 계속해서 일이 쌓이잖아요. 그럴 때, 빠르게 처리하는 쪽에 초점을 맞출 때가 있는데, 물론 일 처리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큰 일일수록 더 꼼꼼하게 따져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까 모아나가 말했듯이, 구글 같은 성공적인 사례들도 극소수에 불과하고, 그만큼 성공했기 때문에 그 사례들이 소개될 수 있는 것이라는 말을 했었죠. 그만큼 내가 먼저 이 일을 잘 판단하고 있는지 생각한 후, 그 판단이 맞다면 앞으로 잘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청년들이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앤
저도 들었던 생각은, 이게 누군가가 나에 대해 평가할 때 직관적 평가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내가 과연 잘 구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얘기해야 한다는 건 저도 알지만, 나 스스로를 논리적으로 평가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논리는 결국 결과로 나오는 거니까요. 그런데 예를 들어, 어제는 다이어트식으로 먹었으니 오늘은 좀 괜찮다고 생각하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나 스스로는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잖아요. 그러나 가끔은 남들이 그럴 때는 "어제 그렇게 했더라도 오늘은 이렇게 먹으면 안 되지"라고 정확하게 얘기할 수 있는데, 나 스스로한테는 그런 논리가 적용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나 스스로를 남처럼 보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다들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최악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바를 끝까지 진행한 작가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분들은 본인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있었고, 본인의 생각이 뚜렷했기 때문에 계속 진행할 수 있었을 거예요. 이제 주변에서 들리는 평가는 전문가들의 평가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하려고 했던 걸 끝까지 밀고 나간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모습은 진짜 배워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