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꽤 의미 있는 날입니다.
바로 전산경리 자격증 1회 시험이 있었거든요.
전산회계나 전산세무는 많이 들어보셨어도
전산경리는 아마 처음 들어보셨을 겁니다.
청년들에는 세무를 비롯한 회계, 경리, 노무 등
경영과 관련된 실무교육사업을 위해 노력하는 팀이 있죠?
와캠퍼스라는 이름이 익숙하실텐데요.
교육팀에서는 꽤 오랜 기간 준비한 프로젝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경리 업무를 위한 자격증을 만들어보자.
현재 경리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세무, 회계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경리가 해야 할 업무가 세금신고가 아니라는 거죠.
경리를 따로 채용하는 회사는 적어도 세무대리인과 기장 계약을 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경리가 공부하는 전산회계, FAT 등의 자격증은 세무대리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세무사랑, 더존을 베이스로 만들었거든요.
(아마 세무대리인이 아니라 회사에서 따로 세무사랑을 이용하는 회사는 많이 없을 겁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경리업무 아웃소싱에 사용하는 경리나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자격증을 하나 만들기로 했습니다.
경리가 세금신고를 위한 공부가 아닌 경리 실무에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세상에 없던 걸 하나 만든다는 건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이미 별의별 많은 것들로 가득찬 세상에서 빈틈을 찾을 관찰력과 창의력, 그리고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이 자격증을 위해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힘을 합쳤고
오늘 세상에 처음 나왔네요.
전산경리 자격증이 경리 실무를 하시는 분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만 공부하면 어떤 회사에서도 경리 업무를 잘 할 수 있는
그런 미래를 상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