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확실히 월 중순에는 여유가 있습니다.
덕분에 오늘은 오랫동안 미뤄왔던 일들을 하나씩 하기로 했는데요.
미뤄왔던 월별 원천팀 매출 정산과 함께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산 업무를 하고 나서 보이는 미흡한 것들이 또 다릅니다.
정산도 관리의 한 부분일테니 관리 업무로 바꿔도 다르지 않겠네요.
아무튼, 이전에는 안 보이던 새로운 것들이 보입니다.
이전부터 고민이었던 건 업무 누락입니다.
여러 업무 케이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나로 묶어서 여러 케이스 진행 상태들을 보여주는
멀티케이스 기능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멀티케이스 밖에서 생성된 케이스를 찾기는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최대한 미리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고
알림을 보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 매출을 분배할 걸 생각하게 되니
실제 업무 수행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딱히 큰 신경을 쓰지 않았던 부분인데
아무래도 민감한 부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정보들이 멀티케이스로 관리할 때 한 눈에 보이게 만들고 싶은데
문제는 관리가 디테일할수록 아마 저를 포함한 모든 업무 관계자들에게
또 하나의 일이 생기는 것이겠죠.
고민이 많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는 건
긍정적입니다.
외부로부터 받는 배움에 대한 자극을 유지하고
저 스스로도 배우고자하는 자세를 유지하다보면
언젠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