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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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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달라지는 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하루 5분 스피치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존의 스피치를 보고, 듣고 느낀 점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존의 첫 발표와 지금 발표를 비교해보면
분명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목소리에서도, 제스쳐에서도 여유가 느껴지구요.
가끔씩 의도적으로 템포를 조절하기도 합니다.
처음 뭘 발표할지, 어떻게 발표할지 모르던 모습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장족의 발전인거죠!
이제 존은 컨텐츠를 더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 고민이 보여서 저도 약간의 조언을 줬는데요.
그건 바로 이전에도 가끔씩 그려본 고객 페르소나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내가 찍은, 내가 발표한 영상의 내용은 누가 주로 볼지 생각해보는 거죠.
고객을 최대한 자세하게 특정짓는 겁니다.
최근까지는 존이 이 부분에 대해
제대로 감을 잡지 못해서 스스로 아쉬워하는 상황이 많이 나왔습니다.
고객을 특정짓지 못하거나, 특정짓더라도 너무 범위가 넓었어요.
본인 스스로도 명확하지 않으니 이 얘기 저 얘기 다 하게 되는…!
그런데 오늘 존의 스피치에는 그런 게 잘 안 느껴집니다.
같은 도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후배에게
진심을 다해 하고 싶은 말을 전하다보니
자연스레 대화 주제가 정해지고, 진정성도 담기게 되더라구요.
엔딩까지 깔끔하게 스피치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제게도 좋은 자극을 줬어요.
고객을 잘 알게 되면 내 이야기를 그들에게 투영시킬 수도 있고
그들이 필요로하는 진짜 물음들에 응답하게 된다…!
조금 더 고객의 입장이 되어보려고 합니다.
가끔은 영업 당하는 쪽에서 영업 멘트들도 들어보고
무언가를 구매하기 전 들었던 생각들을 정리하는 것도
고객 관점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쉽진 않겠지만 세무업계의 고객이 되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