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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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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며 바뀌는 것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한의 중요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제 곧 종합소득세 마감일의 디데이가
한 자리 수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바뀌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선 고객을 응대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이제 고객을 마냥 기다려줄 수 없습니다.
배려해주는 것처럼 보여도 오히려 고객에게 해가 됩니다.
고객에게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쪽으로 제안해야 합니다.
또 고객도 달라집니다.
불만을 갖는 빈도 자체도 줄어들고
보이스 피싱으로 의심한다던지 하는
소통 문제도 크게 생기진 않습니다.
다만 마감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조급한 것도 있습니다.
그건 이해해드려야겠죠.
이번에 느낀 건
크게 3월, 4월, 5월로 큰 맥락에서 업무를 구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5월의 경우는 더 세분화해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는 겁니다.
과거에는 나눠서 진행했던 업무를 한 번에 진행해야 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서로의 믿음이 전제되어 있다고 가정하고
더 민첩하고 정확한 고객 응대가 필요해지는 시점입니다.
(내일은 이 부분을 고객 응대 팀에게 전달해야겠습니다.)
슬슬 마무리 됨에 따라 내년 세무팩토리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지점장 님들의 호평을 들은 건 너무 기분 좋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내년의 목표를 더 높게 잡아야 한다는 약간의 부담감도 생기는 상황,
성장하기 전 가지게 되는 마인드셋이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숫자를 처리한다는 건 결과입니다.
숫자를 늘리기 위해 과정을 개선해야 합니다.
업무 프로세스 자체에서 효율을 늘리고
가장 아픈 부분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머리를 싸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