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일기를 짧게 적으려고 합니다.
왜냐!
내일 멘탈솔져 두 번째 모임이 수원에서 진행되거든요.
아침 일찍 수원에 가려면 일찍 자야할 거 같습니다.
저는 잠에 약하거든요.
이야기에 앞서, Pay it forward 를 먼저 말씀드릴게요.
간단히 말하자면 제가 누군가에게 친절을 받고 나서 관련 없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행동을 말합니다.
친절을 베푸는 문화를 더 멀리 이어가는 구조입니다.
오늘은 제 사수이자, 선생님이자, 멘토인
마린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 제 일정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오전에는 프로젝트 회의 하나를 참석하고 청년들 유튜브 채널 홍보 메시지 문구를 정리했습니다.
오후에는 잠깐 일하다가 또 다른 업무 프로젝트 회의에 참석하고, 직원 회의도 하나 더 있었구요.
한 줄로 요약하자면, 회의에 많이 참석했다.
저는 처음에 회의에 참석하는게 그렇게 힘들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각기 다른 회의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서로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내 생각을 정리하려니
정말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더라구요.
듣고, 생각하고, 말하고, 정리하고,
이것들이 계속 반복되다보니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물론 업무적으로는 즐겁긴 했습니다.)
집중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계속 다른 분들의 눈을 마주치려고 노력했어요.
자연스레 마린이 대단해보였습니다.
저는 오늘 하루만 특별히 회의가 많았던 거지만
마린은 이런 일정이 거의 매일 반복되실 겁니다.
회의도 참여하시고,
또 자신의 일을 수행하시면서,
그 와중에 존과 저를 교육시켜 주시는 거였더라구요.
이게 진정한 스승의 은혜 아닐까.
저도 마린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얼른 성장해서
제 2, 제 3의 듀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물론 마린에게도 은혜에 보답해야겠지만
제가 받은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 보내주는 게 앞으로의 청년들의 성장에 더 큰 의미가 있을 거 같아요.
받은 은혜, 반드시 갚아야죠.
Pay it for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