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리뷰
만약 제가 청년들 33권 100일 목표치를 달성한다면 핵심 성공 요인은 이 책입니다.
인용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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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p, 읽는 속도와 이해도, 기억은 전혀 비례하지 않습니다 (…) 무언가 머리 한 구석에 남았다면 적어도 그 부분은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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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p, 한 권을 깊이 읽는 게 아니라 많은 책으로부터 ‘작은 조각’들을 모아 ‘큰 덩어리’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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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p, 사실 이 책의 목표는 이처럼 음악을 듣듯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가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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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p, 이와 마찬가지로 독서 리듬을 만들고 싶다면 일단 하루도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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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p, 목표는 빨리 읽을 수 있는 책 90퍼센트, 빨리 읽을 필요가 없는 책 10퍼센트 정도의 비율로 읽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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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p, 단순히 읽기만 하지 말고 쓰기 위해 읽는다고 의식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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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p, 즉 ‘이 기사(서평)를 읽고 무엇을 얻었는가?’가 가장 중요한 가치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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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p, 책을 읽으면서 인용 목록을 만들고, 다 읽은 다음 다시 그 목록을 훑어 그 중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되는 인용’을 하나만 고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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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p, 문자 그대로 ‘한 줄 리뷰’ 즉, 감상문을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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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p, 독서를 습관화하려면 자신이 책을 읽고 맛본 감동을 잊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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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p, ‘손으로 쓰는 일’은 정말 성가시기 때문에 ‘꼭 인용하고 싶은 부분’만 옮겨 쓰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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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p, 따라서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취사선택’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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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p, 소제목만 보고 읽을지 말지를 판단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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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p, 독서의 감정을 부추기기 위해 쓰인 부분은 항상 그냥 훑어보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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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p, 머리말만 읽어봐도 그 책이 자신에게 필요한지 어떤지를 대략 판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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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p, 빨리 읽고 싶은 사람은 초반, 중반, 후반이 아니라 초반, 후반으로 읽어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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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p, 책을 펼치기 전에는 분명한 목적이 필요합니다. (…)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를 확실하게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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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p,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하루 한 권 독서를 실현하고자 할 때는 내일 읽을 책이 정해져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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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p, 한두 권 정도는 썩 내키지 않는 책을 넣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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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p,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책은 다른 사람에게도 권하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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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p, ‘여기에 있는 책은 언제쯤 다시 펼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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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p, 남긴 책에서 자기 자신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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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p, 교양을 익히거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독서를 고된 수행처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독서법은 즐거움을 주지 못합니다.
듀크의 생각
1.
일단 놀랐다. 내가 하는 독서법과 상당 부분 비슷했다. 다행이다. 마치 ‘너 잘하고 있어’ 응원과 위로를 받는 기분이다.
2.
앞으로 읽게 될 책들이 기대된다. 부담은 없었지만 더 즐겁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것처럼 책을 읽게 될 모습을 상상한다.
3.
성경에도 그런 구절이 있다. (아마 레위기였던 거 같은데) 이스라엘의 각 지파에서 모든 수확물 중 가장 좋은 것을 구분해 레위지파에게 넘기면 레위지파는 다시 한번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구분한다.
4.
내가 앞으로 하게 될 독서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책의 모든 내용에서 좋은 문장들을 뽑아내고, 그 문장들 사이에서 가장 좋은 문장을 뽑아내는 일.
5.
나는 이 문장을 기억할 것이고, 글로 쓸 것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것이다.
6.
더 기대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나와 같은 책을 읽고 고른 문장들도 볼 수 있다. (단톡방에서 공유하고 있다.)
7.
나와 동일한 문장이 적혀 있을 수도 있고, 다른 문장이 적혀 있을 수도 있다. 물론 둘 다 의미 있다.
8.
심지어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독서 이외의 다른 것들에 이 방식을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9.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