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건빵스터디에 처음 참석해봤는데요.
꽤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건빵스터디는 청년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진행하는 웨비나입니다.
청년들에서는 건설업 팀의 세무사 마틴,
또 건설업 경험이 풍부한 노무법인의 본부장님과 팀장님 세 분이 모여서
건설업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무 노무 문의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합니다.
어제는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자격 관련 강의가 주제였는데
제게도 음식점 사업장 인건비 신고 업무를 한 경험이 있다보니
낯설지 않은 주제였네요.
저도 한 사장님이 어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려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달라는 문의가 들어온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세무법인에 노무 문의를 주신 사장님의 문의가 참 당황스러웠는데
생각해보니 사장님이 이런 걸 물어볼 곳이 세무대리인이 유일할 수 있겠더라구요.
인터넷에 검색할 시간도 부족하고
검색하더라도 이게 맞는지 검증도 안 되고.
그러다 잘못 되기라도 하면 큰일나죠.
사장님의 입장이 되어 마음을 고쳐 먹고
출입국사무소,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기관 사이트에 검색해보고, 전화해서 다시 확인했네요.
힘들게 안내를 마친 경험이 기억납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치 않게 건빵스터디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제가 힘들게 찾은 고급(?) 정보들을 쉽게 정리해서 알려주시더라구요.
이런 스터디가 진작에 있었으면 제가 그런 고생을 안 했을텐데 말이죠.
전문성을 기르다보면 자연스레 새로운 분야의 지식으로도 가지가 뻗게 되고
자연스레 한계를 경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 이런 스터디에 참여하는 것도 막힌 성장세를 뚫을 때 꽤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건설업을 주제로 노무, 세무 이야기를 해주시지만
근로자가 있는 업종이라면 어떤 업종이든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원천 업무 담당자로서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계속 스터디에 참여하려구요.
노무와 관련된 공부를 하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시간 내셔서 건빵스터디 한번 들어보시죠.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