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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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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청년들입니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제겐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청년들 채용과정이 어떤 과정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스토리가 담긴 컨텐츠를 만들고 이걸 홈페이지에 게시하려고 하는데요!
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장에는 법인세 신고 기간이기도 하고
세무팩토리와 함께 원천세 업무를 존에게 모두 맡기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어서
우선순위를 엄청 높여서 처리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금방 3월이 지나가고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 다가오면
또 정신 없이 바빠질 것 같아 미리 구상해두려고 합니다.
청년들은 채용과정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말로 핏(fit)이 맞는 사람과 함께 가기 위해서는
채용할 때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거든요.
세무업계에서 독보적인 과정으로 만들고 싶고
이걸 많은 지원자 분들에게 알리고 싶어합니다.
저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청년들이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리고
함께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의 각오와 결심을 요구하는
그런 느낌을 전달하고 싶어요.
자발적 야근을 했습니다.
일단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전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 이걸 해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마구마구 적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청년들은 지금껏 계속 반복적으로 외치는
브랜드 컬러가 담긴 좋은 메시지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만한 메시지들이에요.
(아마 누르면 나오는 정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에 청년들처럼 채용과정에 힘을 주고 있는
여러 회사들을 조사하기 시작했어요.
이런 회사에서는 이런 채용과정을 넣었구나.
여기 홈페이지에는 제일 상단에 이런 문구를 적었네.
디자인을 베끼고 싶은 생각은 아니었고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채용과정을 개발했고
그걸 사이트에 어떻게 녹였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또,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을 이미 걸어간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곳들도 당연히 조사해야 했습니다.
아마 높은 확률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던 중 지인이 몇 년 전 토스가 성장하고 있을 무렵
채용과정을 직접 경험한 적 있다고 한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약간 늦은 시간이었지만 더 늦기 전에 전화라도 해보자 싶어서 전화를 걸었는데
다행히 한 2-30분 정도 인터뷰를 할 수 있었네요.
홈페이지에 보여지는 채용에 대한 토스의 생각과
실제 이루어지는 과정이 어떤지 비교할 수 있는 좋은 데이터였습니다.
이미 토스의 채용과정(ex. 3MR)은 검색하면 알 수 있을 정도로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데
그걸 경험한 사람의 생생한 인터뷰를 들으니 또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신기한 건 청년들이 시도하는 것과 많은 부분에서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너무 따라가는 건 지양해야겠지만
모방은 창작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잖아요?
좋은 레퍼런스가 있다면 어느 정도 아이디어를 빌려오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더군다나 우리가 추구하는 기업 문화와 비슷한 문화를 갖고 있다면 더더욱!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또 한번 채용과정에 대한 중요성과
동기부여를 한번에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당장에는 매출에 기여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절대로 헛된 일이 아니다.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만든 컨텐츠들이
앞으로 들어올 지원자와 청년들 모두에게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지 않게 만드는,
더 나아가 시너지를 만들어 더 높은 성과를 창출하게 될 겁니다.
할 일 없다고 칼퇴하기보단
30분, 1시간이라도 남아서
틈틈히, 조금씩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