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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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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 왕초보에게

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죠셉의 표현을 빌려야겠네요.
초보가 왕초보를 가르친 날입니다.
갓 3개월을 채운 신입이 누군가를 가르친다니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그런데 그 일이 일어났네요.
저는 앞으로 신입으로 온 에게 원천세에 대해 기본적인 내용들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삼일고의 에이스(?) 존이 청년들에 합류한 날입니다.
한 달에 다섯 번 오는 도제 학생들과 달리, 존은 매일 출근하는 정식 직원인데요!
청년들의 문화에 대해 소문을 듣고, 직접 홈페이지를 찾아보고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문을 두드린 친구에요.
아직 스무 살도 안 됐는데 이런 생각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
저보다 12년 이른 나이에 이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는 걸 보니 부러웠습니다.
참 대단하네요…!
교육이 끝날 때 쯤 죠셉이 따로 존을 부르시네요.
제가 첫 날 죠셉과 성장 일기를 쓰기로 약속했던 것처럼
존도 죠셉과 약속을 했습니다.
약속하는 걸 보니 저도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3개월 전 제 모습이 떠올랐고
존을 위해서, 또 스스로를 위해서 책임감을 갖고 모범을 보여야겠습니다…!
여러분에게도 부탁드려요.
제 일기에 관심 가져 주셨던 것처럼 존의 일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처음 습관을 쌓는 게 정말 힘든데
처음 제가 도전할 때 주변의 응원은 많은 힘이 되었거든요.
앞으로 존과 함께 무럭무럭 성장하는 모습도 함께 성장일기에 담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