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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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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일

독서나눔 - “우리는청년들입니다” 154-161p “전혀다른 생각의 만남, 청년들의 공동의장 최정만과 이규상”
클로이
저부터 생각 공유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챕터를 읽으면서 더 확실히 느낀 것은 무엇이든 이회독이 기본이라는 점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나 책을 읽으면서, 처음 시작했을 때는 로빈과 함께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이 챕터가 전달하는 하나의 큰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읽으며 제가 꽂힌 키워드나 구절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먼저, 뒤에 나온 내용 중 하나를 이야기하자면, 카스의 생각이라고 해서 적혀 있던 구절이 있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생각은 더 복잡한 문제를 만든다.'
이 구절이 저에게는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저도 이 부분은 고치고 싶은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청년들에 오기 전에는 저 스스로 생각을 더 안 하려고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왜 그랬을까를 생각해 보면, 저는 생각이라는 것이 항상 문제의 꼬리를 물며 복잡해지기만 했고, 그에 대한 해결점을 찾거나 그 문제의 실체를 고민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걱정거리만 늘어나고, 생각을 아예 멈추고 싶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 와서, 제가 생각하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문제거리만 늘어놓는다면, 그건 생각으로만 그치고 오히려 더 복잡한 문제를 만든다는 점을 이번 구절을 통해 깊이 느꼈습니다.
또 뒤에 나온 내용 중에 **'청년들이 함께 꿈을 꾸고, 행동으로 옮기며,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이 둘에 의해서 시작된다.'**라는 구절도 있었습니다.
이 문장을 보며, 카스와 조셉 두 분은 정말 다르신 분들인데, 어떻게 이 두 사람이 만났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다른 두 사람의 교집합이 모여서 우리는 그 생각들을 따라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그 흔적들이 하나의 비전으로 발전해 회사의 중심이 되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둘의 합이 결국 중요한 사람을 만들어낸다.'**라는 구절도 인상 깊었습니다.
카스와 조셉 두 분은 성향이 너무 달라서, 저도 여기 처음 왔을 때 태미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어떤 일이 있으면 조셉님을 찾아갈 것 같고, 또 어떤 일이 있으면 카스님을 찾아갈 것 같아요."
이처럼 두 분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되지만, 동시에 고민이나 문제가 있을 때 찾아갈 수 있는 공동 의장님이 있다는 사실이 큰 안도감을 준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 챕터였습니다.
오스틴
네, 저도 이번 챕터를 읽고 동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셉과 카스 두 분은 명확히 다른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두 분이 성향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청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계시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교육과 시스템, 그리고 세무업의 판을 바꾸기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셨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변화와 시도를 통해 저희 조직이 많이 성장할 수 있었고, 우리 모두가 함께 따라갈 수 있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조직원들이 청년들의 신념과 목표, 그리고 의지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따라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국, 조직원들이 변화를 잘 이해하고 공감할 때, 그 변화에서 진정한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통해 이번 챕터는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듀크
저도 몇 가지 생각이 떠올랐는데, 첫 번째로는 로빈이 쓰신 평가 중에서 “둘은 서로 자신의 약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케미가 맞을 수 있었다”라는 표현이 있었어요. 그걸 보고 저도 “내가 청년들에서 가진 약점은 무엇일까?”, “내가 가진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동료들은 누구일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성향에 대한 약점을 언급했지만, 저는 곧바로 “나는 세무를 잘 모른다”라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세무뿐만 아니라 노무도 잘 모르는데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옆에 있는 동료들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연말에 이틀 전에도 동료들이 세법 해석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하고 있었는데, 그 장면이 너무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토론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모습을 보며 배우고 동기부여도 되는 그런 직장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참 감사했습니다.
또 조셉과 카스의 공통점으로 '재미 요소'를 언급하셨는데, 저도 그 부분에 공감했습니다. 어제 책을 읽으며 직장에서 신뢰를 얻고,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오너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 신뢰를 얻으려면 오너의 생각을 대신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그 두 분을 보면서도 '재미'를 중요시하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분들이 일하면서 재미를 추구하는 모습이 멘탈에서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재미를 느끼기 위해, 그리고 리더분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더 사랑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신병철 박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말이죠. 그런 마음으로 재미와 동기를 잘 따라잡는다면 언젠가는 리더분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모아나
저는 책을 읽고 나서, 조셉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굳이 비유하자면 불편한 것들을 찾아 불편하지 않게 바꾸는 걸 좋아한다"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우리가 조금 불편하게 일을 하고 있던 것들을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블로'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직은 여러 개의 시스템을 쓰고 있지만, 블로도 최근에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처음의 그 작은 생각에서 블로가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카스에 대해서는 "일단 저질러 보고 문제가 생기면 하나씩 해결하면서 완성도를 높여가는 스타일이다"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도 정말 그랬던 것 같아요. 조셉이 생각한 것을 카스가 실행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해 가며 청년들을 운영해 온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그 멘탈이나, 아까 말씀드렸던 블로도 그렇고, 생각만으로는 실천이 없었을 수도 있는데, 결국 실행에 옮겼기 때문에 지금의 결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생각이 든 부분은, 책의 마지막 쯤에 "리더십에 대한 믿음, 신뢰, 지지가 없다면 우리와 같은 작은 기업은 성장할 수 없다"라고 나와 있었어요. 제가 화요일에 태미랑 점심 면담을 했는데, 그때 태미가 저에게 "카스와 조셉을 믿는다. 이분들이 한 번 말한 것은 어떻게든 지킨다. 시간이 걸릴지언정, 결국에는 말한 것을 이루어가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제가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목표하는 꿈들은 작지 않은, 큰 꿈들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노력하지 않는 것은 엄청 큰 차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사실, 저희 구성원 수가 적지 않고, 다른 지점까지 합치면 상당히 많은 구성원이 있잖아요. 그런데도 각 지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개인별로 원하는 것들이나 목표들을 받쳐주시는 것을 보면서 역시 사람은 꾸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릴리
이번 책을 읽고, 12월 3시에 조셉과 카스가 수원점에 와서 팀장님들과 저, 김이랑 위에서 얘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조직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본인이 기장을 했으면 청년들이 난리 나지 않았겠다"고 하시며 각자가 잘하는 핵심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걸 잘 활용하자는 이야기를 하셨고, 너무 현재에 치중하지 말고 미래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카를로스는 앞으로 야근이 없고, 각자가 부가가치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속 만들려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따라올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팀장님들이 팀원에게 좀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요구되는 능력이 커지는데, 그 안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런 점들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156쪽에는 타일러스의 말이 나오는데, 그 내용은 "저질러 봐야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는 것으로, 일단 저질러 보고 문제가 생기면 하나씩 해결해가며 완성도를 높여가는 스타일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게 타일러스의 생각이며, 지금 수원시청점에 필요한 자세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025년에는 더 큰 발전을 위해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조셉이나 카를로스가 무엇을 하자고 할 때 진지하게 따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2~3년 뒤에는 정말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카르로스가 회사 생활에서 자존감을 높이려면 자존심을 내려놔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주말에 책을 보다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라고 하는 문장을 봤습니다. 공부를 하면 자신에게 쌓이고, 자신의 몸값도 올라가며, 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스스로 공부를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물론 세법 공부도 중요하지만, 내가 누군가를 이끌 수 있는 리더십 공부나, 넓은 관점에서 경제적인 시각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 건강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따라서, 꾸준하게 공부하며 공동 의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최대한 긍정적으로 소화하는 능력을 키워야겠다고 다짐한 챕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에 이 챕터를 읽었을 때는 여기가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에 보였던 부분이 155페이지 맨 밑에 나오는 "따로 쓰는 장점이 복잡한 생각을 단순하게 만드는 데 있다"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말에 정말 공감이 많이 갔어요. 저는 원래 생각을 엄청 깊게 하고, 다양하게 계속 오래오래 고민하는 편인데, 2024년을 되돌아봤을 때 생각보다 이게 많이 완화되었더라고요. 그게 제가 사고노트를 시작한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3만 원을 진짜 해보면, 엄청 고민할 만한 일도 딱 적어놓으면 별거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생각보다 나한테 영향이 컸구나를 느꼈습니다.
그 뒤에 "일단 저질러야 뭔가 할 수 있다"라고 적혀 있었는데, 제가 마침 2024년을 회고해보니 원래 목표를 달성하려 했던 건 안 됐지만, 시도했던 것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서 시도를 하고 후회하는 일은 없다는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실행력이나 단순화 능력에 있어서 저도 영향을 받고 있구나라는 걸 텐츠에서 느꼈습니다.
그 뒤에는 181페이지에 나오는 "나에게 학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신뢰를 구한 사람이 정만이었다면, 청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가담하게 만든 건 인주드사이다"라는 말에 완전히 동의했습니다. 처음에 조셉이 저에게 말씀해주셨던 꿈을 안고 입사했을 때는 일이 힘들다는 건, 그게 과연 될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 팔로스가 계속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고 끝내지 않은 일도 많다는 걸 알면서도, 그래도 시도했던 것도 있고 지금 잘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뭐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먼저 실천을 보여주시는 게 결국 신뢰로 이어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 챕터를 통해 신뢰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