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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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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를 통해 배우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팀장님들에게 중요한 강의가 있었던 날입니다.
청년들, 특히 팀장님들은 항상 공부하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인 거 같아요.
공부가 필요하다싶으면 출근 전 스터디 모임도 만들고
퇴근 후에도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 대단함을 느낍니다, 자극도 받구요.
어깨 너머로 보고 배우는 중입니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 오후에는 제게 중요한 임무가 생겼습니다.
직원들의 연차와 교육이 겹쳐서 전화 응대를 제가 하게 되었어요.
기존에도 몇 통 당겨서 받긴 했지만 이렇게 업무로 정해지니까 좀 다르게 다가오더라구요.
심지어 중간에는 거래처 상담도 짧게 해봤으니 오늘 전화 많이 했네요.
전화를 통해 많은 걸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직관적으로 배운 것들을 나눠볼게요.
전화벨이 울리면 자연스레 번호를 확인하게 되네요.
국번, 지번이 달려 있으면 공공기관에서 온 전화일 가능성이 높구요.
핸드폰 번호면 대표님이나 문의 전화일 가능성이 높네요.
생각보다 더 다양한 문의가 많이 온다는 걸 알았습니다.
세무뿐만 아니라 노무, 경영, 심지어 금융과 관련된 배경 지식도 요구하는 거 같아요.
공부를 넓게 해야 하는 이유가 있겠더라구요.
여러 전화를 받다보니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전화를 많이 받으면 빠르게 성장할 순 있겠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문의에 응대하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축적의 시간이 필요할까‘
’만약 내가 다 안다고 쳐도 모든 문의에 대답하는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닌 거 같은데?‘
내일 회사 업무 일지에 전화 응대 기록이 찾아보려구요.
가능하다면 어떤 문의가 주로 나오는지,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또, 나름 적고 있었던 카톡, 전화 내용을 참고해서 나만의 응대 매뉴얼도 만들면 좋을 거 같구요.
추석이 다가오는데 모두 명절 준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