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부터 주변에 스멀스멀 보이기 시작하더니
최근에 주위를 둘러보니 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아시더라구요.
원래 유행을 따라가는 걸 의도적으로 피하는 편인데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얼른 책방에 가서 책을 샀습니다.
이게 왜 유명해졌을까, 왜 내 주변 사람들이 많이 읽을까 생각하며
하루 하루 조금씩 30분 정도 읽었는데요!
다 읽고 나니 몇 가지 매력이 있는 것 같아서
그걸 나눠보려고 합니다.
일단 하루에 한 챕터 씩 읽으니 부담이 없는 분량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확실히 요즘 나오는 책들은 분량에 대해 꽤 많이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점점 숏폼이 세상을 점령하고 있다보니
책도 사람들의 템포에 맞추는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바쁜 와중에도 계속 읽을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니었을까.
책의 주제도 신선했습니다.
미래의 나를 명확하게 그릴 수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봤을 때
저도 그렇게 명확하진 않았던 것 같더라구요.
꿈의 실현에 대한 관점을
바텀-업 방식에서 탑-다운 방식으로 바꿔서 생각하는 것도 해볼만 한 접근인 것 같아요.
책을 쭉 읽으면서도 작가가 앞서 이야기한 내용들을 잊혀질만 할 때 쯤 다시 언급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이건 매일 청년들 예비팀장 교육 때 들었던 강의 내용 덕분에 생각이 바뀐 부분이기도 한데,
과거엔 책에서 같은 말을 반복하면 ‘쓸 내용이 다 떨어졌나보다’ 로 여겼는데
요즘은 ‘작가가 이 부분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도 그러했습니다!
제게도 개인적으로 중요한 목표들이 분명 있습니다.
이 목표들이 더 선명해질 수 있도록,
그리고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할 수 있도록
회사 생활에서도 적용해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