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번주 목요일에 진행될 청년웨비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기존에는 까를로스께서 웨비나 세팅 및 사회를 맡으셨는데
이번주 목요일에는 청년들의 워크숍인 멘탈솔져가 있습니다.
월요일에 사회 제안을 주셨을 때는 살짝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흔치 않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멘탈 덕분에(?) 제가 사회를 보게 됐네요.
출근과 함께 강사님에게 일정 안내를 위해 연락했습니다.
문자로 제 명함과 함께 소개를 보내고,
기본적인 일정 안내와 더불어
혹시 따로 준비가 필요한 건 없으신지 여쭤봤는데요.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예전 교회에서 일할 때도 비슷한 경험들이 있었습니다.
사역자들끼리 모여 강사 리스트를 만들고, 컨택하고, 일정을 조율하고, 의전했던 적들이 몇번 있었거든요.
잊고 있던 경험이 떠오르니
걱정됐던 것도 약간은 사라졌습니다.
이전에도 어떻게든 잘 해냈으니
이번에도 (제 걱정과는 별개로) 어떻게든 잘 끝낼 수 있을 겁니다.
통화 후 생각해보니
언젠가는 저 말고도 누군가 웨비나 사회를 맡게 될 수 있겠더라구요.
처음엔 간단히 까를로스에게 카톡으로 강사님에게 안내 완료했다고 메시지만 보내려 했으나
기록을 남기기로 결심했습니다.
블루홀에 웨비나 준비 과정 케이스를 만들고 기록을 남기는 중입니다.
업무 기록을 작성할 때는 시작 후 결과까지의 과정이 짧으면 잘 기록하지 않게 되는데
최근 깨달은 부분도 있고 해서 이번 케이스는 최대한 과정 과정마다 기록을 남기려고 노력 중입니다.
어떻게 웨비나 진행 시 강의 자료를 공유할지도 테스트 해보고 그 과정을 기록한다던지
내일은 사회자를 위한 간단한 시간표를 만들어서 붙여 보려구요.
어떤 기록을 남기든 목표는 다음 웨비나 진행자에게 도움이 될 케이스 만들기입니다.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경험을 만들기도 하고 잊었던 경험을 환기시키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계속 반복되는 일상으로 지루하시다면
새로운 도전을 해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