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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스피치

안녕하세요.
이쯤되면 죠셉에게 약속과 관련된 별명을 하나 지어 드려야 할 거 같아요.
오늘도 존, 루카스와 새로운 약속을 하시네요.
제 일기장을 꾸준히 보신 분이라면
오늘 갑자기 독서감상문 아래에 못 보던 메뉴가 추가된 걸 확인하셨을 거에요.
이게 오늘 죠셉이 존, 루카스와 새롭게 한 약속입니다.
바로, 하루 5분 스피치!
제가 대학 생활을 하며 발견한 걸 하나 말씀 드릴게요.
대학생은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발표하는 대학생과 지켜보는 대학생이죠.
신기한 건 이 두 부류는 신입생 때와 졸업생 때가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마치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것 같아요.
(교우관계를 이야기하는 게 아닙니다!)
이걸 확장해보면,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을 겁니다.
말하는 사람과 지켜보는 사람.
여기서도 신기한 건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합니다.
지켜보는 사람은 그 가치를 지불하구요.
이건 먼 옛날부터 이어져 온
숨겨진 비밀 같은 느낌입니다.
저도 대학생이 되어서야 자의반 타의반으로 겨우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존과 루카스는 벌써부터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시작하고 있네요.
엄청난 조기교육 아닌가요?
개인적으로 조금 부럽네요.
아직은 5분이 길게 느껴지는 둘이지만
아마 계속 반복되다보면 자연스레 5분이 짧게 느껴질 거에요.
그리고 압축해서 핵심만 말하는 연습을 시작하게 되는 순간,
또 엄청나게 성장할 거 같구요.
저는 옆에서 지켜보고, 응원해주고, 녹화해주는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꾸준히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구요.
재미를 느끼게 하고, 성장하고 있음을 둘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
제 역할을 충분히 다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잘 보이게 만들어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P.S.
앞으로는 저도 이런 콘텐츠를 기획해서
스스로에게 약속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