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7일
전 날 공부를 한 것이 독이 된 건지 조금 졸린 상태로 출근한다. 수원역에서 같은 반 친구를 만나서 같이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습니다.
오전에는 와캠퍼스의 ‘세무사원 1-3년차 역량 강화 가이드’ 강의를 보면서 필기를 했다. 초반에는 세무 업무와 4대 보험 관련 업무, 일반 업무에 대해서 알려주셨고 중간엔 연차별로 받는 연봉, 세무사무원이 가져야 할 마인드 관심, 책임감과 3년의 시간동안 세무 업무를 잘 다루는 법과 영어 학습, 신고서 작성을 꼭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3년이란 시간이 그냥 지나 물경력으로 되면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면 실무 능력, 신고서 작성, 연봉 조정 등을 할 수 없어서 회사 입장에서는 물경력인 사무사무원에게 3년이란 시간을 다시 재투자하기엔 회사가 손해가 너무 크기에 이런 세무사무원이 되면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후반부로 들어서는 중간에 말했던 물경력이 되지 않게 3년차까지의 목표를 설정하여 세무사무원이 되기 위한 기본 근육을 연차별로 설정하는 법과 계획세우는 법, 세무일정표 준비하기, 일하는 태도 그리고 나에게 일을 알려주는 상사에 대해서 잘 알아야 좋다는 것까지 알려주셨다.
강의를 들으며 생각했던 건데 3년이란 시간이 흘러도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잡일 조차도 잘 하지 못하면서 좋은 대우를 받고 싶어하는 것은 엄청 바보 같다고 생각 했다.잡일 조차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서 대우만 받을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겠다. 강의를 듣는 내내 생각했다. 내가 나의 미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일을 하고 일의 맥락을 잘 파악하며 사수가 시키는 잡일 하나하나 잘해내고 사수의 거래처라도 언젠간 내 거래처가 될 수도 있다 생각하면서 1년, 2년~ 참된 세무사무원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리와 조셉과 점심~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엔 회의실에서 해리랑 기본전화(전화 걸 때, 담당자 배정, 전화 받을 때 등)을 서로 상황극을 하면서 전화 연습을 했다. 전화 연습을 하면서 만약에 진짜로 내가 모르는 질문을 받으면 그때는 어떻게 대처하지? 아는 척을 해야하나 생각했지만 앤이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확인해보고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혹시 추가 문의사항 있으신가요?? 이런식으로 말을 하고 끊은 후에 다른 분들에게 여쭤보라고 알려주셨다.
ps. TMI: 어제 교회를 갔는데 책에서 본 내용을 말씀하셨다 『여호수와』 1장 9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마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가 나와서 예배가 끝나고 차에서 친구한테 육일약국 갑시다 책을 보여주면서 오늘 예배에서 나온 내용 책에서 봤다고 자랑했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