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책을 읽다가 저를 자극한 문장이 하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바로 제 업무 일지 작성란에 옮겨 적었어요.
저는 지금까지 단순히 매뉴얼을 만들긴 했어도
그 매뉴얼의 목표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 문장을 읽고 나니 감고 있던 눈을 뜬 것만 같네요.
저도 이 매뉴얼을 읽을 대상을 명확하게 만들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을 위한 매뉴얼!
처음엔 단순히 세무사랑에 익숙한 동료들에게 조금씩 기능이 다른 위하고를 알려주자는 취지로 매뉴얼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다른 분들이 이걸 안 쓰는 거지, 못 쓰는 건 아닐 거에요. 쓰라고 하면 언제든 쓸 수 있는 분들이니까요.
목표 설정이 조금 아쉬운 게 맞죠.
하지만 지금은 목표가 달라진 거죠.
더 명확해지고, 더 동기부여 되는 느낌입니다.
역시 목표 설정은 중요하군요!
일단은 마린에게 교육 받은 내용을 한번 더 실행하며 공부하는 용도로 매뉴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나중에 신고 기간에는 스스로 검증할 수 있는 참고자료로 쓰일 수 있을 거 같고
더 나아가 제2의 듀크를 위한 교육자료도 될 거 같아요.
업무일지 기록도 하면서 매뉴얼도 만들고
기록 장인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