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분 좋은 금요일입니다.
사실 오늘까지 천안아산점 거래처의 급여 메시지를 장전할 계획이었는데
존과 온루의 도움으로 목요일에 마무리할 수 있었거든요.
마린은 법인세 막판 스퍼트를 위해 집중하시고
조이는 고용산재 보수총액 자진신고 업체들을 마무리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혼자서 약 200여 개의 급여 메시지를 어떻게 준비할 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옆에서 도와주시는 동료들이 있음에 참 감사하네요.
덕분에 막막함 없는,
아주 기분 좋은 출근길이었답니다.
말일이 다가오면 원천팀은 항상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매월 제출하는 간이지급명세서입니다.
간이지급명세서 업무의 핵심이 뭘까 딱 하나만 이야기해야 한다면
업체 리스트업이 아닐까 싶네요.
급여가 발생한 업체들 중 어떤 업체들에 사업, 일용, 기타소득이 발생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이 리스트를 관리하지 못한다면 제출이 누락되어 가산세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중에 국세청과 공단으로부터 연락을 받을 수도 있는,
거래처와의 신뢰 관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문제는,
원천팀이 관리하는 업체의 수가 조금 많다는 겁니다.
만약 기장 거래처가 50여 개 정도 된다면
그 중 인건비가 발생하는 사업장이 있을 것이고
사실 하나하나 직접 세무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확인해도
어느 정도는 관리가 될 겁니다.
하지만 원천팀은 한 사람이 맡아야 하는 거래처 수가 훨씬 많습니다.
다른 관리 방법이 필요하겠죠?
청년들에서는 블루홀이라는 IT를 이용해 많은 거래처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선 거래처에 명세서를 보내주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급여 작업을 해야 합니다.
급여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당월 발생하는 소득유형을 표시하고
소득 별로 표시한 모든 거래처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당장에 체크 표시 정도지만 나중에는 각 소득의 지급액 정보도 담을 수 있게 될 겁니다.
어쩌면 명세서를 블루홀에 업로드하는 순간
급여와 관련된 모든 업무에 필요한 숫자들을 AI가 일차적으로 업데이트해 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관리하는 거래처들의 전체에 대한 숫자들이 한눈에 보인다면,
그 숫자들을 보고 신고 내용들을 검토한다면,
거래처가 수백, 수천 개가 되어도 빠르게 검토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저는 요새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업무를 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이전과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어떡하면 한 거래처 한 거래처 더 빠르게 세무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검토하고 제출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
지금은 어떡하면 이 번거로운 작업들을 줄일 수 있을까 생각 중이에요.
세무사랑이나 스마트에이, 위하고에서 제공하지 않는
모든 거래처에 대한 원천신고검토표를 만드는 거죠.
엑셀이나 스프레드를 따로 만들어 숫자를 하나 하나 입력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전체 거래처에 대한 원천세 업무 현황.
지금 세무 프로그램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그런 서비스가 담긴 IT 툴.
개발팀의 시몬, 솔린, 그리고 교육팀의 잡스의 도움을 받아서
꼭 만들고 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