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으로 일을 사랑하라
듀크
저는 예술에 정말 재능이 없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미술과 음악을 늘 못했고, 정말 싫어했기 때문에 수행평가도 제출하지 않았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술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음악도 좋고 미술도 좋고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이 저에게 낭만적이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고, 전혀 재능이 없던 만큼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그래서 ‘의도적인 사랑’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낭만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강의를 들으며 일을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실제로 실천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힘든 일을 사랑한다는 것은 단순히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강의 마지막에 ‘삶의 태도는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이 있었는데, 저는 이 말이 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삶의 태도는 주변 피드백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주변의 피드백이 없었다면 지금도 미술과 음악을 멀리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혼자만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피드백을 어떻게 경청하고 관찰하고 수용하느냐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의도적으로 일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 때, 저는 나 자신을 위해서라고 느꼈습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싫어하게 되면 결국 본인을 갉아먹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것과 비슷하게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스스로 사랑해야만 덜 힘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랑하게 되면 관심이 생기고, 관심이 생기면 흥미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작은 성공들과 목표들을 스스로 계속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일에 대한 사랑은 덜 주는 것도, 너무 많이 주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도하게 사랑하면 과부하가 생기고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사랑을 줄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마인드 컨트롤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생업을 하다 보면 항상 즐겁지만은 않잖아요. 야근도 많고, 새로운 세법과 경제 이슈도 계속 나오고, 공부할 것도 많고, 안 해본 업종과 케이스도 많아서 혼란스럽고 힘들 때도 많습니다. 새로운 업무를 마주할 때면 '이게 맞나,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해보는 게 안 해보는 것보다 낫지'라고 스스로 다잡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오기가 생기는데, 저는 그 오기가 일을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기를 갖고 계속 붙잡고 해결하다 보면 애증의 관계가 생기고, 그 안에서 애정도 쌓인다고 느꼈습니다. 작은 성공을 경험하라는 이야기처럼, 저희 팀도 주 목표를 세우고 얼마나 성과가 있었는지를 체크하고 공유합니다. 그 시간이 두렵기도 하지만, 진척되고 있다는 뿌듯함이 생겨서 일을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마리아의 말처럼 업무를 하다 보면 작지만 의미 있는 성취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꼈습니다. 최근에 카드 선결제를 맞추는 데 이틀을 쏟았는데, 처음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매일 아침 업무 일지를 쓰면서 ‘오늘은 이걸 맞춰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니까 감정 없이 기계적으로 일하는 것보다 훨씬 나았습니다. 업무 일지를 통해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실천하면서 점점 더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부가세 기간 동안 업무 일지를 썼지만 목표를 잘 이루지 못해 성취감이 덜했는데, 이후에는 목표를 어느 정도 맞춰가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마음도 가벼워졌습니다. 그래서 일이 재미있고, 일을 사랑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스스로 일을 시작하고 끝을 설계하고 목표를 맞춰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반 과목에 관심이 거의 없었고, 전공 과목만 파는 스타일이었습니다. 공부 자체를 재미있게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수학, 영어, 국어 등에는 흥미가 없었고 학원도 다닌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에 들어가 회계를 배우면서 그것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무언가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회사에 대입해보면, 자신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그 일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계속 생각해봐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의미와 명분이 없는 일은 재미도 없고, 단순히 업무만 처리하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의미와 명분을 찾고, 그것을 바탕으로 재미를 발견하고 계속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면 보이는 것이 있다’는 표현이 인상 깊었습니다. 신입과 경력자의 사랑은 서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자는 경험을 통해 노하우가 생기고, 신입은 아직 아무것도 모르기에 호기심이 많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특히 신입들은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경력자들이 먼저 기버가 되어야 신입들도 일을 의도적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점점 성숙하고 보는 눈도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기버가 되기 위해서는 경험을 많이 쌓고 성장을 해야 하고, 그를 위해 태도와 습관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도적으로 일을 사랑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의 입장에서 주니어를 바라볼 때도 완벽을 기대하지 않아야 실수도 받아들일 수 있고, 좀 더 사랑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니어들도 마찬가지로 리더나 업무에 대해 완벽을 추구하면 재미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느낍니다. 저는 제 일을 정말 사랑하지만 모든 순간을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영상을 만드는 건 재미있지만, 검수나 맞춤법 검사는 재미없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이 있어야 영상의 완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그 또한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일의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재미를 찾고, 의무감보다는 동기와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이 많아져야 의도적으로 일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나 친구, 애인도 매일 사랑할 수는 없듯이, 일도 매일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끔 미워하고 힘든 시간을 겪으며 지속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3월 한 달이 떠올랐습니다. 초반에는 일이 재미있었고 의욕도 넘쳤습니다. 불편한 부분에 대해 개선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었는데, 최근에는 감정의 기복이 커져서 힘들다고 느낄 때가 많아졌습니다. 야근이 반복되면서 몸이 지치다 보니 마음도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이야말로 의도적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시기라고 느꼈습니다. 일을 하다가 한숨이 나올 때마다 주변 동료들이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데, 그런 말들이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그렇게 격려해주는 분위기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졌고, 그 덕분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보면서 ‘의도적으로 일을 사랑하는 태도’는 회사 안과 밖을 구분하지 않고, 삶 전체에 영향을 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의도적으로 사랑하는 태도를 기르면 그것이 삶의 태도로 확장되기 때문에, 일상과 업무를 나누지 않고 연결된 태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인스타그램에서 콘텐츠 팀이 감사 인사를 콘텐츠로 만든 것을 보고, 감사의 표현도 의도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원래 ‘의도적’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있었지만, 예능 프로그램처럼 부부가 의도적으로 하루 세 번 서로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관계가 회복되는 걸 보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억지로 시작하더라도 관찰하고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열리는 경험이 생기기 때문에, 의도적인 태도가 결코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요소가 의도적인 태도 안에 포함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영상에서 의도적으로 일을 사랑하라고 했는데,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는지를 생각해 보니 사랑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 ‘의도적으로 사랑하라’는 말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로 느껴졌고, 저는 의도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영상 중간에 작은 성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저도 일부러 아침에 하루 계획을 짤 때 빨리 끝낼 수 있는 쉬운 일들도 함께 적습니다. 굳이 적지 않아도 되는 일도 적고, 체크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런 작은 성공을 통해 더 일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느꼈습니다. 지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와 가치를 느끼기 때문에 지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저도 제가 하는 일의 가치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해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태도이고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강의 내용에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진짜 사랑을 하면 매일 즐거운 것만은 아니지만, 다시 열심히 해보려는 마음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 일과 완전히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고, 썸을 타는 관계처럼 느껴집니다. 자꾸 밀고 당기고 하면서도 언젠가는 일과 진짜 연애를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작은 성공을 쌓고 있으며, 성취감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자신감도 그만큼 올라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인과 비슷하게 아직은 일을 사랑한다고 하긴 어렵고, 썸을 타고 있는 것 같다는 표현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하루하루 감정이 달라지고, 일이 보이면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는 말에도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그 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며, 그것을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니가 말한 투두리스트도 저 역시 활용하고 있는데, 체크하면서 ‘오늘도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낍니다. 이런 작은 습관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다른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처음 회사를 다닐 때는 일을 사랑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배운 내용을 바로 정리하지 않고 금방 잊어버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다른 분들이 모두 일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혼자 소외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일을 사랑하려고 노력하게 되었고, 지금은 오히려 일이 저를 좋아하는데 제가 조금 밀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저는 어려운 일은 자꾸 미루고 쉬운 일만 빨리 처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을 차별하지 않고 잘 분배해서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업무를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영상에서는 사랑을 하면 관심이 생기고 흥미가 생기며 몰입하게 되고 결국 성장을 한다고 했는데, 저는 반대로 느꼈습니다. 해야 하는 일이니 당연히 관심을 갖게 되었고, 몰입하다 보니 성장했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호감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작은 성공이 힘들거나 지칠 때 버틸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는 깊이 공감했습니다. 아직 일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제인이 말한 것처럼 썸을 타는 중이고, 자꾸 장점을 찾으려 하고 스스로 성장을 느끼면서 사랑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단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무엇이 더 보일지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일을 사랑하느냐’라고 물었을 때, 어느 정도 사랑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일이 끝난 후에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다른 방법이 있을지 생각하는 저를 보며 공감이 많이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작은 성공에 대한 이야기에서도 많은 걸 느꼈습니다. 최근 블루홀 업무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소홀해졌는데, 그 이유는 바쁘고 마감이 밀리다 보니 작은 성공의 의미를 뒤로 미루게 된 것 같았습니다. 이 영상을 보며 다시 그 의미를 떠올리게 되었고, 성공의 성취감을 통해 일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제 제니에게 새로운 업체에 대한 인수인계를 받기 전부터 프로그램을 미리 눌러보고 거래처도 많이 살펴보면서 흥미롭게 받아들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제니가 인수인계를 잘해주신 덕분도 있지만, 스스로 흥미롭게 받아들이려 했기 때문에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 시절에는 원하는 일만 해도 됐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원치 않는 일도 해야 한다는 걸 점점 느끼게 되었습니다. 초년생 시절에는 그런 강박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그로 인해 몸이 안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원치 않는 일도 사랑하려고 스스로를 설득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고, 좋은 점을 찾아보려고 했으며, 원하지 않는 일을 우선순위로 두고 먼저 처리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그 일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고, 점점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또 큰 목표를 세우면 쉽게 지치고 포기하게 되는 저의 성향을 돌아보며, 목표를 작게 나누어 실천하면서 성취감을 더 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청년주니어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일을 사랑하라’는 말을 듣고, 저는 아직 일을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떠오른 사람이 레오였는데, 연차임에도 불구하고 저녁 6시가 지나자 회사를 찾아온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일의 의미 부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있습니다.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흐려지고, 기계처럼 일하게 된다는 말이 정말 맞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저도 일을 살아가면서 즐길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하고 더 노력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 ‘일을 사랑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제게 일은 생존 수단이지 감정을 담는 대상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의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일도 사람도 알아야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궁금해지고, 궁금해지면 생각이 확장되며 일의 의미도 찾아진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청년주니어 활동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일을 사랑하려고 하다 보니 개선할 점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대표님께 말씀드릴 수 있는 지점들도 생기며 관심이 커졌습니다. 반복적인 일도 결국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새로운 것을 찾게 되고, 그걸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더욱 의미가 생긴다고 느꼈습니다. 옆에 있는 동료들이 그런 부분을 함께 해주기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 강의였습니다.
저는 일을 사랑하는 성향이 강한 편입니다. 학창 시절부터 일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일을 시작하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느꼈습니다. 재미있는 일에 돈까지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정말 큰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을 너무 사랑하다 보니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너무 몰입하면 쉽게 지치고, 큰 성공만을 바라다 보면 자주 좌절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성공을 모아 마음의 위안을 얻는 방식으로 방향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일이기 때문에, 일을 동반자로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삶이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일에 대해 잘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일을 겪더라도 긍정적으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불만을 늘어놓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불평만 하면 본인의 문제 해결도 어렵고, 주변 관계도 나빠지며, 결국 조직의 신뢰와 분위기까지도 흐트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태도로 좁은 시각이 아닌 넓은 시각으로 일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일을 사랑한다는 것이 참 어렵지만, 어느 날 배달이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하루 종일 일하고 7만 원을 벌고, 그걸 30일 동안 반복한다고 상상하니 끔찍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느꼈습니다. 또 도재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말을 들었는데, 저는 가슴 뛰는 일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을 하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 결국 자신의 역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인다’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의도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갖자는 내용이 어려우면서도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세무업은 특히 업무가 몰리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서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든데, 그럴수록 부정적인 생각만 하다 보면 더 힘들어지더라고요.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 안에서 재미를 찾고 성장을 느끼며 의식적으로 태도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을 사랑하는 직원이 많지는 않지만, 그런 사람들이 조직에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리 일을 좋아하던 사람도 힘든 순간이 오면 그 마음을 잃게 되는데, 옆에서 즐기고 있는 동료의 모습을 보면 큰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조직 전체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채용이 오래 걸리는 것이 이해가 되기도 했고, 그런 직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무업에서 상반기 신고 기간은 거의 모든 시간을 회사에 쓰는 시기입니다. 주말에도 출근하고, 평일에는 12시간 이상 일하면서 깨어 있는 시간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는 셈입니다. 만약 이 시간을 내가 사랑하지 않는 일을 위해 쓴다면 인생이 너무 불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나 자신을 위해, 내가 더 행복하기 위해서 일을 사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 사랑이 있어야 지속적으로 배움과 성장을 할 수 있고, 그것이 다시 일에 대한 애정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2년 차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처음 법인세 신고를 하며 사장님께 설명을 드렸을 때, 부족한 설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해하셨고, 저도 작지만 스스로에 대한 만족을 느꼈습니다. 이후로 더 많이 배우고, 더 잘 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목표와 성취감도 생겼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똑같은 업체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점점 일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여유를 갖고 보이지 않던 부분들을 찾아가며 일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법인세 신고를 하면서 내가 지금 일에 대해 어떤 감정과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자꾸 생각나고 설레는 마음이 있어야 할 텐데, 저는 오히려 조급함과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는 아마도 기한에 맞춰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하는 특성 때문일 것 같고, 제 시간 활용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에서 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이 일을 사랑하려면 일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의도적인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며 결국 일에 대한 태도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어떤 사람은 긍정적으로, 어떤 사람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저는 가능한 한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노력하지만, 항상 그렇게만 할 수는 없다고 느낍니다. 다행히도 힘들 때마다 동료들이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덕분에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런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슴 뛰는 일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표처럼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끄는 입장에서는 ‘내 일’이라는 생각이 강하니까 더 애정을 가지고 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조직에 속해 있는 구성원이지만, 내 일이란 마음으로 주도적으로 이끌어가야 더 일에 애정을 가지고 사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일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볼 것인지, 단순한 노동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법인세 결산을 하며 어렵다고 느낄 때는 한숨이 나왔지만, 반대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낄 때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일을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지금부터 일을 사랑하는 습관을 잘 들여 놓으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